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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참여 활동의 장을 위한 ‘동부장터’ 행사 개최
‘치매 및 노인성질환 어르신들 잔존능력 활용’
 
김동필 시민기자 기사입력 :  2017/05/1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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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신문

 

 화성시 사회적기업 ㈜동부케어(대표이사 진락천)는 19일 오전 11시 30분부터 2시까지 동부케어 5층 주야간보호센터(이하 센터)에서 주야간보호센터 어르신 및 보호자, 동부케어 임직원, 사회적경제 관련 인사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활동을 위한 ‘동부장터’를 행사를 개최했다.

 

 치매 및 노인성질환으로 사회활동이 줄어드는 어르신들이 센터에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생산한 친환경 비누, 수세미, 주방세제와 직원들이 직접 요리한 장터국밥, 잡채, 부추전, 지짐이 등을 구매해 직원과 어르신들간의 사회적 상호작용의 장을 여는 것이다.

 

 특히 치매 및 노인성질환 등으로 각종 사회적 활동이 줄어드는 어르신들이 장터에서 물건을 사고 팔면서 과거 작업을 회상하고 잔존능력의 활용을 할 수 있도록 유지하게  해줌으로 어르신들이 생각하는 작업들을 조화롭게 수행하는데 가장 큰 목적이 있다.

 

 또한 장터 행사에서는 센터 어르신들의 보호자들도 대부분 직접 참여하여 어르신들의 센터내 일상을 참관 후 장터 프로그램 및 행사에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활동을 함께하면서 어르신들간의 사회적 상호작용 화합의 시간도 함께 나누었다.

 

 센터 김건강 어르신은 “집에 있으면 심심하고 할 일이 없어 지루했는데 센터에 나와서 여러 가지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마음이 한결 좋아졌다”면서 “우리가 만든 상품을 가족들이 보는 가운데 판매하니 정말 기분이 좋았다”고 전했다.

 

 센터 조희진 작업치료사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행사로 이어지도록 특화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것”이라면서 “센터에서 배워 기억에 남는 것들이 가정에서도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일상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총괄한 ㈜동부케어 송종석 이사는 “친부모님 같은 어르신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볼 때 저도 행복한 마음이 스스로 밀려온다”면서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있는 우리나라도 복지현장에서 각종 특화된 프로그램이 적용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동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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