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부경찰서와 화성‧오산경찰서가 젠더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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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동부경찰서는 지난 3일 박형준 화성동부경찰서장, 강성옥 오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장, 한은주 화성시 건강가정지원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건강가정지원센터 간 가정폭력 등 젠더폭력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체결은 새 정부 국정과제 추진사항인 젠더폭력 등 ‘사회적 약자 보호 3대 치안 정책’을 더욱 내실화하고, 지역 내 가정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경찰서 내 상담실 운영 등 양 기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박형준 서장은 가정폭력 예방 상담 사업에 노력해준 건강가정지원센터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업무협약을 통해 가정폭력 등 젠더폭력 없는 행복한 화성‧오산시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또 유관기관 치안파트너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상담지원 활동을 당부했다.
화성‧오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장 또한 가정폭력 피해가정에 대한 종합적인 상담 지원으로 피해자를 보호하고, 사회적 문제로 야기된 가정폭력 등 젠더폭력 근절을 위한 협력 체제를 강화하는데 뜻을 같이했다.
한편 화성동부서는 건강가정지원센터와 협업해 지난달 18일부터 경찰서 내에 가정폭력 상담실을 개소했다. 매주 화요일, 수요일 주 2회 건강가정지원센터 전문상담사가 경찰서 내 상담실에 상담 지원 업무를 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경찰서 내 상담실 운영을 통한 실질적인 피해자 보호대책을 마련하는 등 젠더폭력 근절에 총력대응할 계획이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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