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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밖 가을 ‘문화향기’ 가득
양감·사창·병점초, 공연·전시회 잇달아…학생, 교원, 학부모 재능·끼 발산 무대
 
윤현민 기자 기사입력 :  2017/11/0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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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점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꿈, 끼 발표회’에서 관객 앞에서 오카리나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병점초등학교 제공     © 화성신문


가을이 한창 무르익자 학교 교실 안팎도 문화·예술 향기로 가득하다.

 

학생, 학부모의 재능과 끼를 엿볼 수 있는 공연과 전시로 주변 호응도 잇따른다. 

 

5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양감 초·중학교는 최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양감 초록축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무대공연과 체험부스가 각각 운영됐다.

 

오전에는 모둠북, 전통무용, 방송댄스 등이 선보여 참가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오후 들어선 타투체험, 호러카페, 호박 키링 제작 등 다양한 부스가 마련됐다.

 

현장을 지켜본 학부모와 교사들도 학생 중심의 축제운영에 대한 호평이 많았다.  

 

학교 관계자는 “기존 학교 중심이 아니라 학생이 직접 계획하고, 운영하는 이번 축제 운영은 학생 스스로에게도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행복한 추억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

 

사창초등학교도 지난 1일 교내에서 전교생이 참여하는 ‘초록별 독서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학년 단위 6개 조로 나누어 해당과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조별로 주어진 과제는 ▲도서관에 대한 나의 생각 뇌구조로 나타내기 ▲내가 가고 싶은 상상 속 도서관 그리기 ▲도서관에서 한글의 각 자음으로 시작하는 책 보물찾기 ▲서 홍보 가랜더 만들기 ▲책 표지와 자신의 신체를 이용해 재미있는 북페이스 사진 찍기 등이다.

 

학생들은 과제해결을 통해 독서의 흥미를 더해져 유익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최 모(12) 양은 “여러 가지 재미있는 미션들을 해결하며 오늘 만큼은 책 속 주인공인 엘리자베스 브라운처럼 하루 종일 머릿속에서 책과 도서관만 생각했던 것 같다”고 했다.

 

이밖에 병점초등학교도 지난 3일부터 꿈·끼 발표회와 창의지성교육 작품을 전시중이다.

 

첫날엔 오카리나 연주(1~2학년)와 뮤지컬 공연(5~6학년)이 차례로 무대에 올랐다.

 

또 학생과 교직원의 다양한 창의지성교육 결과물도 선보여 주위의 호평을 얻었다.

 

특히 북아트, 도예작품, 사진 등을 통해 숨은 끼와 재능을 볼 수 있었다는 평가다. 

 

이 학교 관계자는 “전기물레와 대형 전기가마를 구비한 도예교육실 등 5개의 방과후교육실에서 학생들이 재주를 맘껏 펼치는 모습 속에 학교는 무한발전 하고 있다”고 했다. /윤현민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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