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대학교와 미국 네바다주립대학교가 드론기술 공동연구 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DASL소장 폴 오 교수, 수원대 융합미디어연구소장 주명진 교수) /수원대학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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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학교가 드론기술 연구를 통한 해외진출을 위해 첫 발을 뗐다.
수원대학교 융합미디어연구소는 최근 미국 네바다주립대학에서 드론 및 자율시스템 연구소(DASL: Drones and Autonomous Systems Lab)와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DASL연구소는 로봇 및 드론 기술 연구 기관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엔 라스베가스 호텔 프로젝트인 ‘Las Vegas 3.0’를 주도해 참여중이다.
이날 두 기관은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MR(Mixed Reality, 혼합현실)과 드론 분야의 공동 연구 및 프로젝트 추진에 합의했다.
폴 오(Paul Oh) DASL 소장은 “최근 라스베가스 관광산업이 새로운 볼거리를 찾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있는데, 한국의 VR 기술과 콘텐츠가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대 융합미디어연구소와 협력을 통해 역량 있는 한국 VR 콘텐츠를 라스베가스에 진출하는데 기여하겠다”고 했다.
수원대학교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드론기술 연구와 해외진출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대학 관계자는 “재학생을 중심으로 전문인력 양성과 경기 VR·AR아카데미 산학연계 지원사업 주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VR 체험존 사업 참여와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이라며 “지난해 10월 교내 미래혁신관에 VR·AR·MR센터 완공을 계기로 VR, AR, MR, 모션캡처, 로보틱스, 인공지능 등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융합미디어 연구기반 조성에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윤현민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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