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기완 오산소방서장(가운데)이 화재 진압에 공을 세원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중이다.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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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소방서(서장 박기완)는 지난 13일 본서 2층 서장 집무실에서 화재 초기 진압에 공을 세운 민간인 유공자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유공자로 선정된 안동석(여/57)과 최나래(여/31)은 지난 2월5일 오후 5시경 수청동에 위치한 한 공터에서 차량화재가 발생하자 즉시 119에 신고하고 비치하고 있던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 초기 진압에 성공하여 화재 피해 저감에 큰 도움을 줬다.
이에 오산소방서는 유공자 2명에게 표창장과 부상으로 차량용 소화기 1대, 차량용 구급함 1개를 각각 수여했다.
박기완 오산소방서장은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기꺼이 화재 진압에 나서준 유공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소화기를 보유하시고 그 사용법을 익혀 두어 유사 시에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많은 홍보와 교육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안동석과 최나래 유공자는 “화재를 발견했을 때 다행히도 평소 보유하고 있던 소화기를 사용하여 불을 끌 수 있어 보람됐다”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과분한 대접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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