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오산시 일원에 청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1천762 호가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오산청학 H-1B 등 수도권 10곳에서 7천353호의 입주 모집 공고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오산지역은 청학 H-1B(1천136호), 세교2A-7(178호), 청호2(448호) 등 3곳이다.
행복주택은 주변 시세의 60~80%로 공급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26.14㎡의 경우 보증금 2천500만원, 월 임대료 10만원 수준이다.
버팀목 대출로 임대보증금의 70%까지 저리(2.3~2.5%)로 빌릴 수 있다.
지난해까지는 해당 지역에 근거지(대학교, 소득지)가 있어야 청약이 가능했다.
하지만 올해부터 순위제를 신설해 청약 가능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1순위는 해당·연접지역, 2순위는 광역권, 3순위는 1·2순위 제외 지역이다.
또 만 19~39세의 청년과 6~7년차 신혼부부도 청약할 수 있게 됐다.
접수는 내달 16~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7월 20일이며, 입주는 12월부터 지구별로 순차로 시작된다. /윤현민 기자 news@ih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