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탄아름드림센터 개관을 알리는 퍼포먼스가 진행중이다. © 화성신문
|
장애인을 위한 종합복지시설인 ‘동탄아름드림센터’가 지난 28일 공식 개관했다.
동탄아름드림센터는 총 354억 원을 투입해 부지 3,101㎡, 연면적 1만2,860㎡ 지하 3층~지상 4층 규모로 건설됐다. 이곳에는 장애인복지관, 보호작업장, 직업적응훈련시설, 주간보호시설 총 4개 시설이 결합된 종합 장애인복지시설이 마련됐다. 주요 시설로는 프로그램실, 재활치료실을 비롯해 미세먼지 마스크 생산설비가 구축된 장애인보호작업장과 직업 적응 훈련을 위한 장애인 카페, 주간보호시설, 부모쉼터 등이 마련됐다. 대강당, 헬스장, 탁구장, 클라이밍, 캠핑 체험장, 장난감 놀이터 등도 준비돼 장애인들의 레저스포츠 및 문화 욕구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관내 장애아동과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치료, 훈련, 교육, 주간보호, 가족상담, 재가복지 서비스를 비롯해 전국 최초로 복지관 내 보행로봇 ‘워크봇’을 활용한 대상자 맞춤형 보행재활운동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근 장애인특수학교인 화성나래학교와 연계해 졸업생의 직업재활훈련 후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질적 자립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장애인들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이자 시민으로써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아름드림센터가 그 중심에서 장애인 복지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서는 지역 장애인과 유관기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동물 마술쇼를 시작으로 건립 히스토리 영상 상영, 감사패 전달, 유공자 표창, 시설 라운딩, 개관 세레모니 등이 진행됐다.
서민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