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로타리 3750지구 오산지역 6개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오산천에서 환경보전 캠페인을 전개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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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 3750지구(총재 오죽 이정석)가 환경보전활동에 적극 나섰다.
3750지구 7개 지역(수원, 송탄, 평택, 오산, 화성, 안양, 안산) 로타리안들은 23일 각 지역의 하천에서 ‘하천을 맑고 깨끗하게, 환경보전 프로젝트 EM 흙공던지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인천지역의 수돗물 유충사건으로 수돗물과 하천의 수질오염 예방 활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개최된 것이어서 해당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국제로타리는 금회기부터 기존 6대 초점 분야에 환경보전을 추가해 7대 초점 분야로 강화했다. 환경보전은 홀거 크나악 국제로타리 회장이 큰 관심을 갖는 분야이기도 하다.
오죽 이정석 3750지구 총재도 지구 중점사업 중 하나로 환경보전 프로젝트를 각 클럽에서 1회 이상 실천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 오산지역 6개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오산천에 EM 흙공 던지기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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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로타리 3750지구 정도 황창흠 차차기 총재(양복 입은 사람)와 대호 이영기 지역대표, 오산지역 6개 로타리클럽 회장들이 오산천 로타리정원에서 식수하고 있는 모습.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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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캠페인에서는 하천 보전 캠페인과 함께 ‘EM 흙공던지기’ 캠페인을 벌였다. EM 흙공은 황토에 쌀뜨물을 혼합한 미생물 효소발효액을 섞어서 반죽한 후 발효시킨 것으로, 하천 바닥에 축적된 오염물질 제거를 통한 수질 개선과 하천의 악취 제거에 효과적이다.
평택지역의 경우 배다리 공원에서 진행된 행사에 정장선 평택시장이 참여했으며, 오산지역에서는 2,220 달러의 성금을 모으기도 했다.
오죽 이정석 3750지구 총재는 “오늘 로타리안들의 하천 살리기 캠페인이 하천을 살리고 오염된 지구 환경을 회복시키는 활동의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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