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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동탄2 개발 어떻게 되나?
‘광교’-‘동탄2’ 입성 꿈꾸며 행복한 경기도민
 
홍인기 기자 기사입력 :  2008/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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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처럼 멋지게, 첨단으로 편리하게 살 수 있는 곳

수원광교신도시와 화성동탄신도시로 몰리는 사람들의 관심이 뜨겁다. 집 있는 사람, 집 없는 사람 누구나 한번쯤 광교나 동탄신도시로 입성하는 것을 꿈꾸는 세상이 됐다. 적어도 경기도민이라면 그렇다.

과거 ‘집값’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주거문화가 바뀌는 지금,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곳이 바로 광교신도시와 동탄신도시다.

도시완공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경기도가 ‘명품도시’ 건설을 목표로 직접 팔을 걷어붙인 광교신도시는 오는 10월경 첫 아파트 분양을 시작한다.

분당, 일산 등 기존 제1기신도시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동탄신도시. 이와 연접한 동탄2신도시도 내년 말에서 2010년 초순 첫 분양이 시작되고 2012년 준공 예정이다.


   
▲ 최고 녹지율, 첨단 명품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광교신도시 조감도.
▲경기도가 만드는 명품도시-광교신도시

녹지율 41.1% 쾌적성 기존신도시 압도
도청 등 행정타운 입주  경기도의 중심

광교신도시는 경기도 수원시 이의동과 용인시 상현동 일대 1128만㎡에 총 3만1천호(인구 7만7500명) 규모로 조성되며 올 10월 아파트 분양을 시작해 2011년 상반기부터 입주가 이뤄질 예정이다.

광교신도시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쾌적성에서 기존 신도시를 압도한다는 점이다.

광교 신도시는 녹지율이 41.1%로 분당 28.9%, 일산 22.5%은 물론 판교 37.3%, 동탄 25.2% 보다도 월등히 높은 반면 인구밀도는 68.9명/ha으로 분당(198명), 일산(169명), 판교(95명) 보다도 훨씬 낮다. 주택용지비율을 다른 신도시보다 낮게(19%) 책정한 결과이기도 하다

분양은 오는 10월 분양아파트 1188세대를 시작으로 2009년 1만708세대, 2010년 1만3358세대, 2011년 2688세대, 2013년 2300세대를 순차적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주택법 개정에 따라 공공부문 후분양제 도입으로 초기에는 민간아파트 위주로 분양한 후  경기도시공사나 주택공사와 같은 공공기관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아파트 분양가도 주변 수원 영통이나 용인수지지역 등 주변시세의 80% 수준에 불과하다. 경기도는 광교신도시 주택공급가격은 60~85㎡ 이하 아파트는 3.3㎡(1평)당 1000~1100만 원, 85㎡이상은 1200만 원대 수준에서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친환경적인 뛰어난 입지조건으로 주목을 받아왔던 광교신도시는 신도시 조성계획발표서부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명품신도시로써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광교의 이 같은 위상은 최근 건설업체와 예비 분양자들의 관심도가 잘 보여준다.

경기도시공사가 지난해 11월 광교신도시내 공동주택부지 1차분 5개 필지 분양신청을 마감한 결과 평균 45대1 경쟁률을 보여 판교의 평균 경쟁률이었던 20대1을 크게 뛰어 넘었다.

또한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가 최근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 청약통장 가입자 1993명을 대상으로 수도권 공공택지지구에 대한 청약선호도, 가점분포도, 택지별 공급가구수 등을 종합한 결과 광교의 당첨가능점수가 68점으로 가장 높았다.

여기에다 사업공동시행을 맡고 있는 경기도는 광교신도시를 일터, 삶터, 쉼터를 완벽하게 갖춘 첨단 미래형도시로 건설할 것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신도시 내에는 경관이 빼어난 호수주변 16만1696㎡에 국제수준의 복합 업무단지인  비즈니스 파크를 조성해 글로벌 기업들과 상업문화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청과 도의회 등을 이전해 행정타운(11만9011㎡)을 조성하고 법원과 검찰청 이전도 추진 중에 있다.

   
▲ 동탄2신도시는 제1기 신도시의 한계를 완벽하게 뛰어넘을 것이라는 기대가 일고 있다.
사람 위한 신도시 탄생-동탄2신도시

분양가 3.3㎡당 800만 원대 ‘매력’
친환경 ‘명품 자족도시’로 건설계획

동탄신도시 동측에 2180만㎡(660만평)규모로 개발되는 동탄2신도시(한국토지공사, 경기도시공사 공동시행)는 주택 10만 5천호(아파트 10만호, 단독주택 5천호), 인구 26만 명을 수용하게 된다.

이 신도시와 기존의 서쪽 신도시를 합하면 총 3084만㎡(933만평), 14만 6천호를 수용하는 규모로 분당신도시의 1.6배, 지금까지 개발된 수도권 신도시 중 최대 규모다.

게다가 벌써부터 동탄2신도시의 최대 수혜자는 동탄1신도시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경부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는 이 두 도시는 하나의 도시로써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고속도로로 인해 단절된 구간은 지하통로로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기대감은 특히 기존 동탄입주민들 사이에서 높다. 904만㎡에 이르는 거대한 규모. 그러나 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있어서만은 한 치의 빈틈도 보이지 않는 토지공사의 힘을 옆에서 지켜본 사람들은 동탄2신도시가 들어설 날을 기다리고 있다.

   
▲ 올 5월 공사에 들어가 2010년 준공 예정인 동탄신도시 복합문화센터 조감도.
토공이 은연중에 내비치는 자신감도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토공 화성지사 관계자는 “마무리 단계에 있는 기존 동탄신도시도 그렇지만 동탄2신도시는 지금까지 신도시와는 한 단계 차원이 다른, 정말로 사람을 위한 도시가 될 것”이라는 전망했다.

동탄2신도시가 가지게 될 이점은 이뿐만이 아니다. 동탄2신도시는 현재 주변시세보다 30%이상 저렴한 3.3㎡(1평)당 800만 원대에 아파트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이며, 택지개발절차 통합 등 택지개발촉진법 개정에 따라 개발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첫 주택분양은 2009하순~2010년 초순경, 첫 입주는 2012년 9월 이전으로 예상하고 있다.

토지공사는 동탄2신도시를 자연과 경관을 고려한 친환경도시, 첨단IT기술을 접목한 U-City시범도시, 인근의 첨단산업과 연구기능을 포괄하고, 비즈니스가 중심이 되는 ‘명품 자족도시’로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동탄2신도시는 광역녹지축 보전, 친수공간과 바람길 등 자연여건을 고려한 친환경 저에너지 소비형도시, 인구밀도 120인/ha, 녹지율 30%내외로 1기 신도시보다 훨씬 쾌적하게 조성된다. 분당신도시의 경우 인구밀도 199인/ha 녹지율 20% 수준이었다.

도시의 자족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330만㎡규모 첨단 비즈니스 용지가 조성되고 IT 및 지식기반형 산업과 연계한 주거·교육·문화·비즈니스 공간도 만들어진다.

동탄2신도시는 또 고속도로·전철 등 광역교통망을 기존 신도시 이상으로 구축하고, 체계적인 동서남북 교통망을 구축해 수도권 중심부의 주거와 업무기능까지 분산 수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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