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화성시을 당선자의 출마 선언 모습.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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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갑, 을, 병, 정 4곳의 선거구에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총선거에서 화성시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석, 개혁신당이 1석을 각각 차지했다.
화성시갑에서는 총 22만 1628명의 선거인 중 13만 7547명이 투표에 참가해 7만 5916표, 55.88%를 획득한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승리했다.
송옥주 후보는 20대에서 비례로 국회에 입성한 후 21대, 22대 연이어 화성시갑에서 국회의원으로 선출됐다.
화성시을에서는 총 16만 9135명의 선거인 중 12만 2944명이 투표에 참여해 5만 1856표, 42.41%를 획득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신승했다.
2위는 4만 8578표, 39.73%를 얻은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 3위는 2만 1826표, 17.85%를 획득한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였다.
화성시병에서는 총 20만 7233명의 선거인 중 13만 1923명이 투표에 참여해 8만 110표를, 61.53%를 획득한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압승을 거뒀다. 권칠승 후보는 화성시병 선거구가 신설된 20대부터 21대, 22대 연이어 3선에 성공했다.
이어 최영근 국민의힘 후보가 4만 8360표, 37.14%, 신상철 무소속 후보가 1709표, 1.31%를 각각 득표했다.
신설 화성시정 선거구에서는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만 2457표, 55.72%를 얻어 승리했다. 전용기 후보는 2대에 비례로 국회에 진출한 후 이번에 첫 지역구 국회의원이 됐다.
이어 유경준 국민의힘 후보가 3만 8207표, 39.22%, 이원욱 개혁신당 후보가 1만 334표, 9.22%, 이준희 무소속 후보가 1063표, 0.94%를 각각 얻었다.
보궐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모두 승리했다.
이은주 경기도의원의 출마로 공석이 된 화성시제7선거구 경기도의원 선거에서 이진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총 투표수 5만 7584표 중 3만 4341표, 60.79%를 얻어 남은 2년간 도의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김기종 국민의힘 후보는 2만 2144표, 39.20%를 기록했다.
역시 공영애 화성시의원의 출마로 치러진 화성시가선거구 화성시의원 선거에는 총 투표 5만 8824표 중 3만 2475표, 56.30%를 기록한 최은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승리했다. 이어 박연숙 국민의힘 후보가 2만 3481표, 40.71%, 한미경 진보당 후보가 1720표, 2.98%를 얻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전국 평균 투표율은 67.0%, 경기도의 평균 투표율은 66.7%였다. 화성시 투표율은 동탄지역에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화성시갑‧병 선거구는 총 42만 8975명의 선거인 중 26만 9541명이 투표해 62.8%를 기록한 반면, 동탄 1,2신도시가 대부분인 화성시 을‧정 선거구는 총 33만 3311명 중 26만 9541명이 투표해 70.7%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서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