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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첨단의 만남, 동탄 신도시를 가다...<2>
인간중심 21C 디지털 첨단도시
 
강두석 기자 기사입력 :  2006/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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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신도시는 화성시 태안지역과 동탄면 일대 273만평 규모에 12만명이 거주하며, 올 12월부터 주민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동탄 신도시는 한국토지공사가 기존 신도시와는 개념이 다른 인간의 삶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첨단 벤처단지가 하나로 어우러진 디지털 자족형 신도시로 개발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동탄 신도시를 전반적으로 개관해보고 동탄 신도시만의 특징은 무엇인지를 2회에 걸쳐 연재한다.                                                                                                                       <편집자 주>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복합도시(Multi-City)
동탄 신도시는 도시 기능이 서울을 위한 베드타운으로 전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1, 2, 3차 산업이 공존하는 첨단 자족도시로 개발된다.

동탄 신도시 북측에 조성되는 총 30여만평의 도시지원시설용지는 공해유발 우려가 전혀 없는 미래형 첨단 벤처 및 연구시설 단지를 유치해 인근의 삼성반도체 공장, 화성지방산업단지와 연계한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개발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산업집적단지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며, 주거와 직장이 공존하는 복합도시가 될 전망이다.


21C New Life Style 충족시키는 동탄의 Land Mark
PF사업은 총 사업비 약 1조5천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236천평, 최고 지상 66층 규모의 대규모 복합단지를 건설해 동탄 신도시의 랜드마크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1단계 사업으로 2009년 말까지 공동주택 1천266세대를 비롯해 할인점, 영화관, 스포츠센터, 교육 및 문화시설 등 주거 및 생활 편익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며, 2단계 사업은 2010년 말까지 미디어센터(57층) 등 업무시설, 백화점, 호텔, 도심 엔터테인먼트시설 등 신도시의 자족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 "미래형 첨단도시 U-City"
디지털 혁명을 선도하는 정보화 도시(U-City)

동탄 신도시는 도시 설계 단계부터 첨단 정보기술의 초고속 광통신 인프라를 반영함으로써, 정보화에 따른 도시 생활의 편익 증대와 체계적인 도시관리를 통해 주민의 거주 안전과 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정보화 도시로 조성된다.

동탄 신도시가 국내 최초의 디지털 도시로 개발됨에 따라 사업지구 전체에 광통신 인프라망을 구축하고,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정보가 교류되는 유비쿼터스(Ubiquitous) 환경의 미래형 첨단도시로 태어나게 된다.

토지공사에서는 통신 인프라망 구축을 위해 통신 사업자의 선정을 추진 중에 있고 지난해 7월 우선협상 대상자로 KT가 선정, 광통신 인프라망과 가입자망을 구축, 도시정보관제센터를 설립·운영을 맡아 주민 입주 시기(2007년 1월)에 맞춰 공공 및 상용 서비스를 본격 제공하게 된다.

동탄 신도시에서는 신호등과 도로 등 도시 전체가 인터넷으로 관리되고 주거, 상업, 업무단지 사이의 정보가 실시간으로 교류돼 궁극적으로는 도시민의 생활의 편리성은 물론 복지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토지공사는 동탄 신도시를 디지털 시범도시로 조성한 뒤 이를 통해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행정중심 복합도시, 경제자유구역, 김포 신도시 등을 디지털 도시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며, 디지털 시범도시 개발이 성공할 경우 전국으로 그 영역을 확대해 전국을 네트웍망으로 연결함으로써, 우리나라 전체를 디지털 국가로 성장·발전시켜 국가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계획이다.


수도권 남부지역의 중심도시(Core-City)
동탄 신도시는 교통 대동맥인 경부고속도로, 경부선 철도, 국도 1호선과 인근지역과의 연결도로 등이 가까이 위치한 까닭에 수도권 교통의 요충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서울 및 수도권과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광역 교통망 및 간선도로가 대폭 신설되는데, 먼저 서울 강남과 이어지는 양재~영덕~동탄간 도로가 구축되고, 수원~오산간 서부우회도로(12.7km, 6차선) 등 광역도로 3개 노선과 수원남부 우회도로, 서천~영통간 연계도로 등 9개 노선이 개통된다.

철도를 이용하는 교통망도 크게 강화돼 국철 1호선(수원선) 연장선이 개통, 동탄 신도시 인근지역에 병점역과 세마역(수원-천안간 경부선 2복선 전철)이 이미 개통된 상태다.


   
 ▲ 동탄 신도시 2만 9천평에 대한 파이낸싱(PF)사업,국내 최대 규모로 추진
거미줄 같은 신도시내 연결 가로망

동탄 신도시는 반석산과 센트럴 파크를 중심으로 한 방사·환상형 구조를 바탕으로 각종 가로망이 형성되게 된다.

반석산을 중심으로 3개의 환상형 가로 경관축과 주변 시가지와 연결되는 6개의 방사형 가로 경관축이 동탄 신도시의 중심 가로축이 되고, 이는 다시 8개의 외부 진출입로와 연결되어 수원, 용인, 오산 등 외곽 교통망까지 손쉽게 연결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 사업지구 전지역 자전거 전용도로망 구축
동탄 신도시가 자전거 시범도시로 정해짐에 따라 국내에서 가장 긴 자전거 도로가 선보인다. 자전거를 이용해 간편하게 신도시 전역을 횡단할 수 있도록 40여km의 자전거 도로를 구축할 계획이다.

2006년 완공되는 자전거 도로는 신도시 문제 중 하나인 단지 내 교통문제를 해소하고, 보행자의 안전과 환경 보존을 최우선 고려한 친환경적 에코로드(Eco-Road)로 만들어진다.

자전거 도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동차 도로와 병행구간은 도로상에 자전거 도로를 설치해 보행에 불편이 없도록 하는 한편 주요 도로와 교차구간은 입체 교차로로 만들어 자전거 도로의 단절을 최소화할 예정이며, 향후 지역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공모해 요즘 선풍적인 인기를 몰고 있는 인라인 스케이트 대회를 개최하거나, 마라톤대회 개최 등 자전거도로 이용 촉진과 동탄을 자전거 시범도시로서 명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 현재 건설 중인 동탄 신도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2004년 10월 건립한 홍보관
문화공간 창출하는 종합 홍보관(Art-City)

분당, 일산 등 국내 신도시 건설을 주도해 온 토지공사는 현재 건설 중인 동탄 신도시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지난 2004년 10월 홍보관을 건립했다.

동탄 신도시 제6호 근린공원에 위치한 홍보관은 2층 규모로, 1층에는 약 60석 규모의 영상실이 있고, 주 전시공간인 2층에는 주제별로 ‘변화의 땅, 화성’ ‘신도시와 토지공사’ ‘꿈의 신도시, 동탄’ ‘조화와 생명의 도시, 동탄’ 등 4개의 존(Zone)으로  나뉘어 전시되고 있다.

전체 관람 시간은 20분에서 40분 정도 소요되고, 홍보관을 찾는 방문객 수는 초기에는 ‘100여명/주’에서 현재는 ‘300명/주’ 이상의 관람객이 찾고 있다.

앞으로 동탄 신도시 주민들이 입주하게 되면 동탄 신도시 홍보관은 신도시 내의 문화의 장으로서 널리 이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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