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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작홍사용문학관, 5월 독립서점 지원사업 성료
동탄의 바다숲책방, 갈피책방에서 배윤민정 작가, 정혜윤 작가 참여
 
신호연 기자 기사입력 :  2023/05/2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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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윤민정 작가가 바다숲책방에서 북토크를 진행하고 있다.

 

노작홍사용문학관(관장 손택수)20, 바다숲책방과 갈피책방에서 각각 진행된 독립서점 지원사업두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여성 전용 작업실 신여성대표 배윤민정 작가, '슬픈 세상의 기쁜 말'의 정혜윤 작가가 참여했다.

 

지난 3월부터 노작홍사용문학관이 주관하는 ‘2023 화성지역 독립서점 지원사업은 화성시 소재 독립서점에서 시민들에게 인문학 강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문학관에서는 최근 1~2년 사이 개업한 신생 서점을 위주로 인문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비용을 지원한다. 올해 독립서점 지원사업은 3월부터 6월까지 총 8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5월에는 2개의 독립서점에서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0() 오후 2시 바다숲책방에서 배윤민정 작가의 북토크 여성과 글쓰기, 연대에 대하여’, 같은 날 동일 시간에 갈피책방에서 정혜윤 작가의 북토크 슬픈 세상의 기쁜 말이 진행됐다.

 

특히, 바다숲책방에서 진행된 배윤민정 작가의 북토크는 에세이를 쓸 때 겪는 어려움과 그 장벽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이었다. 현재, 배윤민정 작가는 여성 전용 작업실 신여성에서 다양하고 도전적인 글쓰기 모임을 시도하고 있다. 바다숲책방 운영자는 글쓰기를 통해 여성이 얻을 수 있는 힘과 타인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혜윤 작가의 북토크는 작가와 함께 인상 깊은 문장을 낭독함으로써, 낭독의 유익함과 언어 해석의 다양성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갈피책방 운영자는 슬픈 세상에서 우리를 기쁘게 하는 단어를 나누고, 이야기를 공유하는 따뜻한 만남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윤민정 작가는 여성의 삶을 글로 쓰는 에세이스트로, 본인의 이야기를 통해 한국 사회의 단면을 드러내고자 하는 작가이다. 저서로 '나는 당신들의 아랫사람이 아닙니다', '아내라는 이상한 존재' 등이 있다. 정혜윤 작가는 마술적 저널리즘을 꿈꾸는 라디오 피디이다. 다큐멘터리 <자살률의 비밀>로 한국피디대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저서로는 삶을 바꾸는 책 읽기’, '슬픈 세상의 기쁜 말' 등이 있다.

 

독립서점 지원사업의 마지막 프로그램은 624() 오후 3시 아랑책방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노작홍사용문학관 홈페이지와 SNS 또는 각 서점의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신청은 각 서점을 통해 가능하다.

신호연 기자(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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