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탄센트럴파크에 건립된 ‘평화의 소녀상’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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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 우호도시인 캐나다 버나비시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모금에 화성시 공직자들이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시 공직자들은 지난해 부서별 성과평가로 받은 상금의 일부를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기부했다. 또 지난 24일 농협 화성시지부에서도 건립 기금으로 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동참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평화의 소녀상’ 건립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고, 일본 정부의 진정성 어린 사과를 촉구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화성시에서도 지난해 8월 동탄 센트럴파크에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했다.
평화의 소녀상은 전쟁범죄 역사의 진실을 밝히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추모하며 아픈 역사를 되새기는 역사교육의 장이다. 동탄을 비롯해 서울 일본대사관, 수원시, 성남시 등 국내 9개소와 미국 글렌데일시 등 해외 2개소에 설치돼 있다.
캐나다 버나비시 센트럴파크에 건립되는 ‘평화의 소녀상’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만들어지며 제작은 동탄 ‘평화의 소녀상’을 제작한 조각가 김운성․김서경 부부가 맡고 캐나다 버나비시는 부지를 무상제공한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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