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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사회적경제 확산방안 모색
소통·협력형 계획수립·거버넌스 구축필요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5/04/2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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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수일 한신대학교 총장이 포럼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화성신문

 

사회적경제를 화성시에 확산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아라. 

 

지난 28일 병점2동 주민센터에서 화성시 주최, 한신대학교 산학협력단 주관하에 열린 ‘화성시 사회적경제 거버넌스 구축방안’ 포럼은 사회적경제를 화성시에 어떻게 접목시키고 확대시킬가를 논의하는 귀중한 자리였다. 

 

사회적경제는 이윤 극대화를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시장경제와는 달리 사람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는 ‘사람 중심의 경제’를 말한다. 화성시를 비롯한 각 지자체들의 사회적경제 확대를 목표로 각종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날 박은호 화성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화성시에서 사회적경제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제언했다. 우선 사회적경제 아젠다 발굴을 위해 시민원탁토론을 열고 사회적경제 기획단(민관거버넌스) 중심으로 계획을 수립하는 등 소통·협력형 사회적경제 계획을 수립, 시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사회적경제 의제 발굴과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자고 설명했다. 

 

공공구매에서의 사회적경제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행정의 공공구매 리스트 작성과 사회적경제 연계를 검토하고 연단위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공공구매 저해요소 해소를 위한 관련 조례 정비를 제언했다.

 

이와 함께 사회적경제기금(민간영역) 형성과 확대를 위해 사회적경제기금의 원금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민간영역 사회적경제기금 조성, 운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공익형 사회적경제 지역 인큐베이팅과 생산·가공·유통 등이 연계되는 사회적경제 설립기반 지원, 사회적경제 시장 조성과 사회적경제 허브센터 구축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이날 이화순 화성시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궁국적인 화성시의 사회적경제 목표는 지원없이도 운용이 되어가는 마을공동체”라며 “이번 포럼이 시의 거버넌스를 조금 더 풍성하게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서정민 지역재단 지역순환센터장이 ‘농촌지역(충청남도 서천군) 거버넌스 구축사례’를, 우순영 노원사회적경제활성화추진단센터장이 ‘도시지역(서울 노원구) 거버넌스 구축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이어서 권운혁 화성시사회적경제협의회 대표가 민간입장에서 거버넌스 구축, 이홍근 화성시의원이 의회입방에서 거버넌스 및 정책지원방향, 박윤환 화성시사회적공동체담당관이 행정입장에서 화성시 정책방향을 주제로 토론에 나섰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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