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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 유니버설스튜디오 재점화길 열렸다.
면적제한 완화‧공모제 개선한 산업법 국회 통과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5/04/3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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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부진하던 화성 송산그린시티 내 유니버설스튜디오 사업이 본격화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주목된다.

테마파크의 복합적입체적 개발이 가능하도록 용도지역과 면적제한을 완화하고, 원활한 사업자 선정을 위해 공모제도를 개선한 산업 입지 및 개발에 관한법률(산입법) 개정안이 지난 29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를 통화했다.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7, 화성 갑)이 대표 발의한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공모를 통해 최적의 국제테마파크 사업자를 선정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사업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직접 부지를 조성할 수 있게 돼 초기투자 비용의 대폭 경감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즉 초기비용과 수익성 문제가 사업추진이 정체돼 있던 송산그린시티 개발이 다시 활성화될 수 있는 길이 마련된 것이다.  특히 원형지 형태로 토지공급이 가능해져 최대 5,000원억의 초기투자 비용이 경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송산 국제테마파크는 직접고용 11,000명 등 총 15만명의 고용효과와 1,500만명의 관광객 유치 등 투자 기대효과가 25,000억원에 이르고 있다.

서청원 의원은 송산은 서해안 및 영동고속도로, 시흥-평택 간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과 지하철 4호선, 수인선 등 국제테마파크 조성의 최적의 교통여건을 갖춘 곳이라며 “”그동안 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에 걸림돌이었던 토지비용 부담이 경감되고, 공모를 통한 사업자 선정이 가능해져서 국제테마파크 조성에 새로운 추진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법률 개정안과 함께 정부가 지난해 8월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송산에 경쟁력을 갖춘 국제 테마파크 유치를 위해 사업 추진계획을 종합평가하고, 외국인전용 카지노 도입 등을 검토 한다고 밝힘에 따라 송산그린시티 사업에 대한 관심은 더욱더 높아지고 있다.

한편 송산그린시티 내 국제테마파는 420부지(127만평)에 세계적 수준의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한류 콘텐츠를 살린 차별화된 테마파크, 국내 최대의 워터파크, 영화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가격대의 호텔, 아울렛과 골프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지난 200711월 롯데측과 USKR(유니버설코리아)MOU를 체결했지만 부지 공급조건에 대한 이견과 막대한 초기투자비용으로 사업이 사실상 중단돼 있다.

서청원 의원은 2013년 재보궐선거 당시 유니버설 스튜디오 정상 추진을 공약했고 이후 마이클 실버 USKR사장, 수자원공사 사장, 경기도지사, 국토부 차관 등과 사업 정상 추진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사업 추진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지난해 625일 산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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