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12월 동탄2신도시 1단계(1-1공구, 1-2공구) 준공을 앞두고 시가 관리하고 있는 기반시설에 대한 정기점검에 나선다.

이번 정기점검은 매월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고 입주민 편의를 증진하고 원활한 시설 인계, 인수를 위한 것이다. 시는 필요할 경우 정기점검과 함께 수시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정기점검은 각 시설별 관리부서가 해당 시설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입주종합상황실로 접수된 민원 불편사항도 함께 개선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부속시설을 포함한 동탄2신도시 1단계(1-1공구, 1-2공구) 기반시설로 차도, 보도, 자전거도로, 가로등, 가로수, 공원, 버스베이 등이 해당한다. 이들 시설은 준공된 이후 시가 관리하게 된다.

시는 각 부서의 현장점검을 실시한 후 지역개발과에서 결과를 일괄취합해 관리할 계획이다. 또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매월 20일까지 결과를 통보받아 각 부서로 조치계획을 회신하며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게 된다.

화성시의 관계자는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국토부와 LH 관계자가 참여하는 동탄2신도시 입주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매월 화성시의회, 동탄2입주자총연합회가 참여하는 민‧관‧정 간담회를 운영하며 민원사항, 건의사항 등을 접수, 처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탄2신도시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데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