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향남버스터미널을 출발해 롤링힐스, 남양, 마도를 거쳐 송산마도 IC를 경유해 인천공항까지 운행하는 공항버스가 20일부터 1일 5회 왕복 운행한다.
그동안 화성시 서남부권 주민들은 인천공항 직통 노선이 없어 수원이나 서울을 거쳐야 하는 불편함을 겪었다. 그러나 이번 직통노선 운행으로 인해 교통의 편리함은 물론 인천공항까지 소요시간도 30분 정도 단축될 전망이다.
화성시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그동간 공항버스 노선이 없이 불편을 겼었던 주민들을 비롯해 현대기아자동차 연구소 1만2,000여명의 직원과 2,000여 중소기업의 직원, 외국 기술진, 바이어 등의 공항이용이 편리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첫차는 향남터미널을 기준으로 오전 5시30분이고 막차는 오후 4시40분에 출발한다. 인천공항까지 약 1시간30분이 소요되며 요금은 성인기준 향남에서 인천공항까지 1만1,100원이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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