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라초는 체육교과 특성화 활동을 통해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운영하고 있다.     © 화성신문

송라초등학교(교장 박현진)는 2012년도부터 지금까지 연속 4년간 체육교과 특성화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활동 종목은 매년 새롭게 구성돼 많은 학생과 학부모의 기대와 만족 속에서 이뤄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의 즐거운 스포츠 활동으로 전통스포츠와 뉴스포츠의 조화를 이뤄 몸과 마음이 바르고 건강한 학생 육성이라는 목표아래 교사-학생-학부모의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다.

2015년에 새롭게 증축된 강당을 비롯, 운동장의 인라인 스케이트장, 본관 2층에 마련된 스포츠 댄스 및 라인 댄스 전용실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현재 학년별로 월 1회 체육시간에 교과특성화 기본반을 운영하며, 주 2회(200분) 목요일과 금요일에 전문강사 및 담당교사와 함께하는 특성화반도 구성했다. 

특성화반은 2~6학년까지 운동기능이 우수하거나 스포츠 활동에 많은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20명가량 선발해 운영하며, 주된 활동종목은 인라인 스케이트, 배드민턴, 라인댄스 등과 학생들에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즐길 수 있도록 농구, 탁구, 킨볼, 소프트 발리볼, 티볼, 그라운드 골프 같은 종목도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의 스포츠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만족도 높은 수요자 중심의 체육활동 운영을 위해 지난 4일에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킨볼, 탁구 등, 즐거운 스포츠 활동 연수를 실시했다. 또한 학부모 공개 수업 및 예술제를 통해 교과특성화반에서의 배움 모습 및 결과물을 보여줄 예정이며, 갈고 닦은 체육 기량을 인라인슬라럼 대회, 피구 대회 등 지역사회 체육대회에 참여함으로써 보여줄 예정이다. 

박현진 교장은 “강당의 체육 교구재를 이용하여 아침·점심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탁구 및 배드민턴, 인라인 스케이트 등의 활동을 펼치는 모습을 보며 교과특성화반 학생들의 자율적이며 능동적인 태도를 칭찬해 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앞으로 체육교과특성화반의 활성화를 위해 학생자치회 주관 즐거운 스포츠 리그전도 펼칠 예정이다. 

이태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