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오피니언 > 창간·신년사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신년사] 화성농업 발전위해 최선 다할 것
김근영 (사)한국쌀전업농 화성시연합회 회장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7/01/04 [15:21]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김근영 (사)한국쌀전업농 화성시연합회 회장     © 화성신문

  화성시의 농민과 시민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2016년은 쌀값이 폭락해 13만원이 붕괴되었고, 조류인플루엔자(AI)의 발생으로 2,700만마리가 살처분되는 재앙이 발생해 농업에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특히 2003년부터 발생한 AI는 매년 연례행사처럼 발생하고 있으나 살처분외에 특별한 대책이 없는 현실에서 정부의 초기대응 부재로 엄청난 피해를 키워 안타까움을 키웠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농축산물 전면개방 시대를 맞이해 한국쌀전업농 화성시연합회는 화성농업발전과 화성쌀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쌀산업발전토론회를 개최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의회 간담회를 통해 농업예산확충에 노력하고자 했습니다. 또한 5월 모내기행사, 10월 쌀축제를 통해 남녀노소가 참여한 가운데 농업의 다원적가치와 화성쌀의 우수성과 쌀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도 마련했습니다. 

 

  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이해 시연합회는 몇가지 사업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시민농업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시민농업은 친환경 지속가능한 농업을 토대로 도시와 농촌이 교류하고 소통하며, 로컬푸드를 화성시전역으로 확대해 화성농산물을 소비하는 것을 말합니다. 

 

  둘째, 농업의 영역을 확대하고자 합니다. 농업은 식량이나 가축사료를 넘어 기능성 식품, 의약제품, 첨단 신소재등으로 넓어지는 추세입니다. 먹는농업에서 보는농업, 관광농업, 의료농업, 생명농업, 신소재농업으로 영역을 넓혀야 합니다. 

 

  셋째, 화성쌀의 경쟁력를 강화하고자 합니다. 화성쌀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쌀전업농은 전국최고미(米)를 생산하기 위해 새로운 품종을 선택하고 친환경정밀농업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넷째, 통일농업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남북농업교류협력을 통한 점진적 통일농업을 실천하기 위해 단장기 과제를 설정해 실현가능한 것부터 준비하고자 합니다. 

 

  새해에는 경기도 최초로 농업회의소를 설립해 화성농업을 한단계 발전시키고 농업소득이 올라 가을추수때 풍년가를 부르길 기대해 봅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인기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