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로타리 3750지구 오죽 이정석 총재(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와 월촌 이상림 봉사프로그램상임위원장(이 총재 왼쪽)이 경기남부지역 학대 피해 아동·청소년센터 관계자들과 후원 물품 전달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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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 3750지구(총재 오죽 이정석)는 26일 수원에 위치한 지구회관에서 경기남부지역(수원, 평택, 오산, 화성, 안산, 군포, 안양) 16개소 학대 피해 아동·청소년 쉼터와 그룹 홈에 총 5,000만원 상당의 맞춤형 물품을 지원했다.
이날 후원 물품 전달식은 오죽 이정석 총재의 5대 핵심봉사 프로젝트 중 하나인 ‘학대 피해 아동, 청소년 돕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됐다.
국제로타리 3750지구에서는 학대 피해 아동과 청소년을 돕기 위해 두 가지 이벤트를 진행했다. 하나는 ‘자선 스크린 골프대회’이고, 다른 하나는 ‘소나무 100호 프로젝트’였다.
‘자선 스크린 골프대회’는 3750지구 로타리안들이 참여하는 스크린 골프대회를 개최해 기금을 모으는 행사였다. 1,091명의 로타리안이 참여해 수익금 3,000만 원을 모았다.
‘소나무 100호 프로젝트’는 회원이 운영하는 사업장에 모금함과 현수막을 설치하고, 매일 첫 손님 결제 금액 중에서 5,000원을 손님에게 돌려주고, 그 손님이 5,000원을 모금함에 직접 넣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106개 사업장이 참여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진행됐으며, 2,000만 원의 수익금을 모았다.
▲ 후원 물품 전달식에 참여한 국제로타리 3750지구 관계자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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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달된 5,000만 원 상당의 물품은 각 시설에서 필요로 물품을 사전에 파악한 후 준비됐다. 준비된 물품은 가전제품과 가구, 도서, 학용품, 의류 등이었다.
오죽 이정석 총재는 “아동 학대 문제가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어 관심을 갖게 됐다”며 “오늘 전달된 물품이 학대 피해 아동과 청소년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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