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7일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한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애인 긴급·특별돌봄 지원서비스’를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원격수업이 늘어난 장애학생을 위해 올 연말까지 장애인활동지원에 특별돌봄 서비스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장애인활동지원 수급자 중 2003~2014년 출생자 또는 초·중·고 재학생이면 요일과 시간대에 관계없이 매월 40시간(56만1,000원) 한도 내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또한 시설 내 집단감염이 발생해 긴급하게 격리 및 분산 조치가 필요한 장애인에게 긴급 활동지원서비스 1회, 120시간(168만3,000원)이 지원된다.
유창희 화성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일상을 덮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세심한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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