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들의 정신건강을 주제로 한 생명사랑포럼이 온라인으로 열렸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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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전준희)가 23일 ‘코로나19 시대 사회적 위기의 청년들’을 주제로 한 생명사랑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세 장기화로 청년들의 사회적 관계망 약화와 정신건강 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이에 따른 대책을 지역사회와 함께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포럼에는 지역 내 병원 및 대학교, 청년전문가, 유관기관 실무자, 시민 등 14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청년 당사자들이 함께 토론에 참여함으로써 청년들이 겪고 있는 실질적인 어려움과 고민을 들어보고, 이에 대한 현실적인 대책 마련을 논의할 수 있었다.
포럼에 참여한 청년들은 “청년들 정신건강 문제의 의미를 단순히 질환자를 넘어 모든 청년들을 포괄할 수 있는 마음건강의 개념으로 봐야 한다”며 “화성시 차원에서 주거, 복지, 공간 및 커뮤니티 등 분야별 지원정책을 확대하고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현재 화성시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정책이 특정 청년들을 대상만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포괄적인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포럼 영상은 화성시자살예방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김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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