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제부도아트파크(화성시 서신면 해안길 322)에서 바다를 주제로 한 제부도아트파크 기획전시 ‘서쪽에서 해가 뜬다’가 열리고 있다.
‘서쪽에서 해가 뜬다’는 강릉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윤의진 작가가 10여 년 동안 그려온 바다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다. ‘해가 떠오르는 동쪽의 바다가 서쪽(제부도)에 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윤의진은 한국화, 일러스트, 설치, 출판 등 여러 영역을 넘나들며 다양한 작업을 보여주는 참여작가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이 작품을 통해 제부도 바다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제부도를 찾는 방문객에게 색다른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관람객들은 제부도아트파크 전시장 내 운영 중인 상설체험 프로그램 ‘바닷길 따라서’를 통해 윤의진 작가의 작품 엽서를 제부도 상징물 도장으로 꾸며보는 활동도 할 수 있다.
이어 5월 20일과 21일에는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 ‘비치코밍(바다 쓰레기를 모아서 재활용하여 예술작품을 만드는 활동)’을 진행한다. 5월 20일에는 제부도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일반인은 5월 21일에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전시와 관련한 상세 내용은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hcf.or.kr) 및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전시운영팀(031-290-46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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