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뗏 행사에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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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더함공간서로와 베트남 주민들이 준비한 ‘2023 화성베트남공동체 뗏(설날) 함께 즐기기’ 행사가 5일 성료됐다.
뗏은 베트남의 설날로 가장 큰 명절 중 하나다. 이날 레반홍 주한베트남대사관 서기관, 노경신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센터장, 오현정 다올공동체센터 대표이사, 응웬티푹 화성베트남공동체 대표, 베트남 근로자, 다문화가족 100여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레반홍 서기관과 오현정 대표이사의 새해 인사에 이어 베트남 전통 악기 금(꾸억 닷), 트룽(연쭈엔동아리) 연주가 이어졌다. 또 반쯩(북쪽) 또는 반뗏(남쪽), 월남쌈 전통 음식 만들기와 뚱건, 냐이샵 전통 놀이 등도 즐겼다.
조정아 문화더함공간서로장은 “뗏을 통해 아이, 어른 모두 행복한 미소가 끊이지 않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쁘다”면서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즐기면서 지역사회의 상호문화능력이 증진되고 이를 통해 문화다양성에 기여하는 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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