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올해 동탄성모병원과 베스트아이들병원을 소아환자 야간휴일 진료기관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 운영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소아경증환자가 평일 야간과 휴일 문을 연 병원이 없어 겪는 불편과 응급실을 이용하면서 겪게 되는 진료비 부담 등을 줄여주고,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의 심사·선정, 보건복지부의 지정을 받아 운영된다.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동탄성모병원의 진료시간은 평일 08시 30분~23시, 토·일·공휴일 09시~18시다. 베스트아이들병원의 진료시간은 평일, 토·일·공휴일 모두 08시30분~22시까지다.
화성시는 야간시간대인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심야 약국도 365일 운영중이다.
동탄 소재 이지약국과 달빛어린이병원 협약약국인 동탄플러스약국, 윤약국 등이 평일 야간과 휴일에도 처방약 조제를 진행하고 있다.
장봉림 동탄보건소장은 “동탄권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및 심야약국 운영으로, 관내 늦은 시간 소아환자 진료 불편이 해소 될 것”이라며 “사업홍보 및 민관 협력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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