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예총 회장 이·취임식에 참여한 내빈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화성신문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화성지회 제7대 박종섭 취임회장과 제6대 양진춘 이임회장의 이·취임식을 11일 스카이방송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이원욱 화성을 국회의원, 화성시 박민철 여가문화교육국장, 이은주 도의원, 김미영, 송선영, 이용운 시의원, 박남춘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 부회장, 민병옥 화성신문 발행인 등이 이·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했다.

▲ 박종섭 제7대 취임회장이 취임사를 통해 화성시 예술인과 화성시의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 화성신문

제7대 (사)한국예총 화성지회 회장으로 취임한 박종섭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화성예총은 그동안에도 사회 곳곳에서 문화의 꽃을 피우기 위한 활동을 해왔다”면서 “특히 화성시는 100만 특례시로 향하는 만큼 화성시가 문화예술에 대해 자급자족이 가능할 만큼의 대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화성예총이 선봉에서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양진춘 이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여러분들의 한결같은 사랑과 격려에 힘입어 무사히 고임을 마칠 수 있었다”며 “이번에 취임한 박종섭 회장은 탁월한 리더십과 경륜으로 화성예총을 더욱 더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 박종섭 취임회장이 양진춘 이임회장으로부터 화성예총기를 전달받았다.  © 화성신문

이날 행사는 박종섭 취임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내빈소개, 연예예술인협회 이·취임식, 화성예총 전임 지회장 이임사, 화성예총기 이양식, 신임 지회장 취임사, 감사패 전달, 임명장 수여, 기념촬영, 점심 식사,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박종섭 취임회장은 진안동 출생해 음악으로 강남대학 음악학과에 입학했으며, 육군 제15사단 군악대 복무, 수원시립교향악단 객원 연주자, 2007년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를 설립 후 수많은 활동을 통해 화성시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했다.

또한 16년째 이어오고 있는 화성전국가요제를 통해 예술문화인들과 화성시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어 2009년부터는 화성시 예술인 300명으로 구성한 ECO 예술단의 창단을 통해 양로원, 요양원, 장애인협회 등 지역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의 어려운 이웃에게 손길을 내미는 등의 봉사활동 또한 해오고 있다.

신홍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