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용 드론업체에서 비행 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 화성신문
|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은 드론업체의 비행 시험 수요 증가와 레저 활성화를 위해 화성 드론비행시험센터의 운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항공안전기술원은 3월 28일 한국모형항공협회 화성 드론비행시험센터 주말 개방에 대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그동안 화성 드론비행시험센터는 드론업체를 대상으로 주중에만 운영됐다. 그러나 이달부터는 드론업체는 물론 일반인도 시설을 주중과 주말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안전 관리를 위해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은 후 조종 자격, 기체 신고 여부, 안전성 인증 등을 사전 확인한 뒤 협회 소속 안전 관리자의 배치 아래에서만 비행할 수 있다.
이대성 항공안전기술원장은 “운영하는 드론 인프라 시설이 드론 산업 발전과 드론 저변 확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행시험센터의 주말 개방은 4월 1일부터 격주 토요일마다 오전 시간대는 개인·동호회, 오후 시간대는 드론업체를 대상으로 한국모형항공협회에서 일괄 신청을 받고 있다. 원활한 사용을 위해 사용 2주 전 신청이 필요하다.
서민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