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12일 교육부 공모사업인 ‘교육국제화특구’ 3기 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 전국 총 12개 신규 지역 중 경기도내에서는 화성시가 유일하다.
화성 교육국제화특구는 화성시 전역 844㎢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혁신형, 세계시민 양성형을 선택특화유형으로 한다.
화성시는 교육부 컨설팅, 유관기관 협업 등을 통해 올해부터 2027년 동안 운영될 연차별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보다 많은 화성시민이 글로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을 통해 지역별 맞춤 글로벌 교육으로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라며 “화성시민 모두가 세계시민으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국제화 교육기회를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국제교육화특구 지정을 위해 5월 공청회를 열어 학부모와 교육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에 나섰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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