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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급식소, 경기 침체·고물가 ‘이중고’
 
문민상 시민기자 기사입력 :  2023/09/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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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무료 급식소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현재 화성시에서 운영 중인 무료 급식소는 총 10개, 이중 4개는 민간이, 6개는 공공 운영되고 있다. 

 

민간 운영 급식소의 경우 전체 예산의 30%를 시에서 지원받고 있다. 이 예산은 모두 식자재 구입 용도로 한정돼 있고, 임대료, 관리비 등 운영관리 예산은 후원금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경기가 급속히 침체되면서 후원금이 크게 줄어드는 반면, 이용자는 늘어나고 있어 무료 급식소 운영에 비상이 걸렸다. 

 

남양읍 더불어사는우리 무료 급식소 대표는 “경기가 어려워지면 후원금이 줄어드는데, 방문하는 분들은 오히려 늘어난다”라면서 “여기에 고물가가 계속되니 어려움이 크다”라고 하소연했다. 그는 이어 “그나마 정기적으로 봉사를 와주시고 후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 큰 힘이 된다”라면서 “최근 ESG가 대두되는 만큼 많은 기업들이 봉사나 후원에 동참해 주시면 더욱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료 급식소에 대한 후원은 기부영수증 처리가 가능하고 봉사 점수도 인정받을 수 있다. 화성시청 홈페이지 ‘노인무료급식지원 란’ 에서 무료 급식소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문민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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