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원 경기도의원이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명칭한 부서통합이 이뤄졌다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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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원 경기도의원(국민의힘, 화성2)은 14일 경기도농수산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산 관련사업이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들었다”라면서 대책을 주문했다.
박명원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농수산진흥원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수산 분야를 전문적으로 담당할 수 있는 조직개편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단순한 부서통합만 이뤄졌다”라면서 “진흥원 수산 관련 전담인력도 한두 명뿐이고, 올해 추진한 수산 관련 직접사업 예산은 1개 사업의 6400만원에 불과하다”라고 지적했다.
박명원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의 지적을 받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전략사업본부를 농어촌지원본부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본부 내 농촌활력부에서 농어촌활력부로 농업지원부는 농수산마케팅부로 명칭을 바꾸고, 2022년도에 4억 원의 예산으로 4개 수산 관련사업을 추진했다.
박명원 의원은 “어업경영비 증가로 인해 경기도 어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라며 “농수산생명과학국과 협의를 거쳐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어가 지원사업을 확대해 농수산진흥원이 앞장서 어촌의 어려움을 해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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