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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신년사]
이용근 (사)더큰이웃아시아 상임이사
다양한 의견·문화 통합되는 희망의 새해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24/01/0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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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근 (사)더큰이웃아시아 상임이사  © 화성신문

밝고 희망찬 기운이 구석진 곳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분들께도 널리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을 얹어 봅니다.

 

우리나라는 인류사상 경험해 보지 못한 초저출산율로 인해 인구절벽의 사회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제 이민은 피할 수 없는 외국인정책의 핵심이 되었고, 외국인·이주민 증가율 역시 세계 어느 나라보다 높습니다. 

 

이민정책의 본격화로 인해 외국인주민의 구성 역시 과거 결혼이주가정(다문화가정) 중심에서 노동이주가정(외국인가정)으로 다각화되고 있습니다. 노동이주가정의 자녀인 외국인 아동이 매우 빠르게 늘고 있으나,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나 사회적인 자원은 아직 턱없이 부족합니다. 외국인주민을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는 정도를 나타내는 다문화 수용성 또한 나아지기는커녕 오히려 퇴보하고 있다는 지표도 나오고 있어 우리가 갈길이 아직 멀기만 합니다.

 

우리 사회의 다양한 처지, 다양한 의견, 다양한 문화를 가진 사회구성원들의 염원을 모아서 새해에는 사회통합도 한층 앞당기고,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더불어 희망을 노래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지역사회의 여론을 이끌어가는 화성신문의 더욱 큰 역할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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