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K-park은 동탄역을 품은 차별화된 랜드마크 공원조성 및 대중교통중심 개발도시(TOD:Transit Oriented Development)구현으로 공원과 교통체계의 연계를 통한 지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공사면적은 7750만5642㎡으로 공사기간은 2024년 6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약 2년 6개월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공원은 근린공원 1개고 5만5340㎡, 공공공지 4025㎡, 광역환승시설 2만 9673㎡, 가로수 6구간, 보행교, 조형구조물, 공원건축물 총 연면적 600㎡ 이내로 계획하고 있다.
특히 광역환승시설은 광역환승시설 하부로 경부고속도로 지하차도(1.2km)와 철도노선(철도역사 및 지하주차장 포함), 지하보행연결통로 등이 배치된다.
다양한 대중교통수단의 복합 환승구간으로 철도 3개 노선(SRT, GTX-A, 인덕원~동탄철도), 동탄도시철도(트램), 버스, 택시, 배웅주차(K&R) 등이다.
또한 경기남부권 핵심 광역교통 거점으로서 역할이 증가할 것이며, 이에 대한 이용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결국 대중교통간 효율적인 환승체계 구축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특히 조경에서는 한국적 공간구조의 섬세함과 풍부함을 담은 동탄의 빛나는 공원으로, 한국성을 품고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동탄휘원이다.
또한 5곳의 블록에 각각 다른 공원이 아닌 전체를 하나의 공원이라는 컨셉으로 통해 5개의 중앙 오픈스페이스로 구성했다.
동측 주거단지와 서측 상업, 업무 지구를 고려한 2개의 Avenue로 East는 Botanic Avenue(한국의 자생수목을 만나는 수목정원길), West는 Live Aavenue(도시에 일상이벤트를 제공하는 도심생동길)이다.
5곳의 장소는 △진입공간(365그라운드) △전이공간(어탄구릉) △주공간(동탄광장) △시민참여숲(시민의뜰) △배후림(동탄숲)으로 각각 진입을 통한 환영, 시점의 변화, 머물러 바라보다, 생활터전을 보호하는 자연이란 컨셉을 넣었다.
또한 공원 컨셉과는 다르게 식재컨셉은 5개의 분절된 공원을 하나의 공원으로 읽히도록 선형의 경계로 구분해 시민 동선을 공원 전체로 끌어들이는 새로운 경계를 연출했다.
식재컨셉은 5곳의 공원을 가로로 3분할해 △상업시설변에 면해 있는 매개공간으로 도시기능 확장의 터가 되는 도시의 켜 △오픈스페이스이자 남북으로 열린 광장의 축으로 시원한 경관축을 형성하는 광장의 켜 △주거시설변에 면해 있는 매개공간으로 주민들이 밀접하게 누리는 생활 확장의 터인 마을의켜로 켜의 성격과 기능에 따르 수종을 선정해 사계와 한국적인 식재기법을 통한 한국성을 담았다.
도시의 켜는 보행교 축을 따라 수목 터널을 조성해 도시와 소통하는 가로, 보행교 상부를 따라 수직적 녹음을 즐기는 공중정원, 하부와 공원을 따라 다채로운 경관을 느끼는 사계 정원으로 조성했다.
마을의 켜는 자연의 숲 경관 연출을 위한 공공공지와 연계된 넓은 가로 숲정원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다채로운 자생 수종을 선정으로 풍성한 경관을 연출하며, 시민들이 정원을 천천히 걸으며 변화하는 자연을 감상하는 다층식재공간으로 조성한 것이다.
화성시 관계자는 “입지적으로 관내 시민뿐 아니라 외부에서도 많이 유입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화성시를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로 상부공원이라는 일반적이지 않은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라며 “경부직선화 상부공원은 지하차도 상단에 위치해 나무를 많이 심을 수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광장이라는 특이하고 넓은 시야의 형태로 5곳의 장소가 이어질 수 있는 브릿지도 특징 중 하나다”라며 K-Park 동탄휘원공원에 대한 장점을 소개했다.
신홍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