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평농장에서 제철 농산물 체험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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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대표이사 이원철)는 23~24일 ‘도농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철 농산물 체험 행사를 서신면 로컬푸드 출하농가인 궁평농장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직접 수확한 개미취로 떡을 만들고 농가에서 직접 만든 토종 도시락을 함께 나누어먹었다. 이를 통해 화성 시민에게 토종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화성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취약계층 30가구에 개미취 떡을 기부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시민은 “함께 떡을 만들어서 즐거웠고 또 아이가 나물 반찬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행복한 마음으로 즐겼다”라며 “체험을 준비한 궁평농장과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정용락 궁평농장 농업인은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씨앗을 후손에게 전해줘야 하는 책임을 갖고 토종 종자를 보존하기 위해 농사를 짓고 있다”라면서 “토종 농산물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이원철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대표이사는 “이번 체험을 통해 화성 로컬푸드의 토종 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토종 간식 기부를 통해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낸 것 같다”라며 “토종 농산물에 힘쓰는 농업인에게 많은 응원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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