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의회 특별위원회가 친환경급식 전처리 업체인 웰팜넷을 찾아 현장의 어려움을 전해 듣고 개선방안을 논의중이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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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부정계약 등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성수석)’는 지난 27일 경기도 양평 소재 친환경급식 전처리 업체인 웰팜넷과 양평공사를 방문,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의 고충을 듣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조사와 간담회는 증인, 참고인 출석 등 본격적인 행정사무조사에 앞서 친환경급식 공급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전처리 업체의 수익 구조, 클레임 유형, 문제점 등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현장조사에서는 전처리 과정에 대한 주요 단계별 현장 브리핑 이후 향후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성수석 위원장은 “현지 확인은 본격적인 증인·참고인 심문에 앞서 철저한 사전조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향후 경기도 학교급식 행정의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오는 6월25일까지 경기도, 도 교육청,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등 도 산하 관련 공공기관, 기타 학교급식 관련 업체‧기관에 대한 추가 현지조사, 증인 진술 청취 등을 통해 내실 있는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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