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오피니언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남박사의 正學奉行(정학봉행)] 타이와 타이
남주헌 창의인성교육문화협회장, 디자인학박사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9/06/10 [10:46]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남주헌 창의인성교육문화협회장(디자인학 박사)     ©화성신문

# 지난 토요일 경기꿈의학교(글로벌기자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하였다. 대상인 초·중고학생들에게 약간의 어휘력과 문해력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신문을 스크랩하여 읽고 모르는 단어는 찾아보는 시간을 애피타이저로 가졌다. “1970~1980년대 대표 상품인 수퍼타이(세제), 동아전과(학습참고서), 버튼식 전화기...” 기사 내용과 사진이 함께 실린 자료를 가지고 학습하였다. 인간은 ‘질문하는 존재’라기에 학생들에게 인간의 과제를 수행했다. 무한한 상상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재미나는 오답을 이야기 하라고 강조하면서 수퍼타이에서 ‘타이’는 무슨 뜻일까? 독자 여러분도 생각 해 보시길 바랍니다.

 

# “수퍼타이에서 ‘타이’는 무슨 뜻일까?”란 물음을 약간은 나이가 있는 성인 대학생들에게 정답을 기대하면서 온라인상으로 질문을 던졌다. 답이 하나씩 도착하는 시간에 ‘획일성’과 ‘다양성’이란 키워드가 뇌리를 스쳐갔다. 다양한 사고와 문화의 교점이 필요한 시기에 산업사회가 만들어놓은 획일적 컨베이어 시스템에 심신을 탑재하고 운송되고 있지는 않는지? 서로 다른 문화와 기대(Expectation)들이 충돌하면서 최적의 균형점을 찾아가야 사회가 발전되지 않는지? “지구에 존재하는 인간들의 문화적 다양성 때문에 개개인들이 나름대로 뛰어날 수 있으며, 또한 차별화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식이 존재하고 발전한다.”고 하워드 가드너(창조적 인간의 탄생 중에서)의 이야기를 떠 올리면서. 

 

# “수퍼타이에서 ‘타이’는 무슨 뜻일까?”란 물음에 넥타이, 타이(Tie), 타이(Thailand :泰國), 무에타이(Muay Thai), 타이거 우즈(Tiger Woods), 타이타닉, 하이타이, 타이기록 등등 초·중고 학생들에게 나왔다. 오답을 이야기 하라고 했으니 재미있는 답만 기대했다. 약간은 나이가 있는 성인 대학생들은 “타이(Tie): 묶다. 묶어 두다”로 해석과 더불어 확신함이 90%였다. 정답을 기대했건만 인터넷 기반 응집과 획일성이 강한 ‘고체적 사고’ 임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다각적 관점의 결여와 앞뒤 관계가 끊어진 ‘고체사고(固體思考)’에서 우리 사회의 문화적 다양성과 개인의 도약을 기대 할 수 있는가. 

 

# 우리 사회는 서로 다른 개성과 기대 그리고 문화들이 충돌하면서 최적의 균형점(Equilibrium point)을 찾아가야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다. 국민 대 다수가 같은 방향으로 사고하고 움직이면 사회는 제대로 작동하기 어려워진다. 우리 사회가 경쟁력 있고 튼튼해지려면 서로 다른 사고와 문화들이 충돌하며 균형점을 만들어가는 풍토가 있어야 한다. 수퍼타이에서 ‘타이’는 타이타늄(Titanium)의 약어로 원소기호(Ti: 타이)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타이탄 신의 이름을 따서 ‘티타늄’이라 부르고, 보잉 787 항공기는 무게의 약 15%가 티타늄이고 등등. <인터넷 참고> 수퍼타이는 ‘강력표백제’ 정도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인기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