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최초의 온라인게임대회인 ‘2019화성시 청소년e스포츠대회’가 오는 11월10일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게임 문화를 정착하고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개최된다. 화성에 거주하거나 중·고교에 재학 중인 14세 이상 19세 미만의 청소년이 대상이다.
종목은 메인게임으로 ‘리그오브레전드’, 서브게임으로 ‘카트라이더’, ‘FiFA 2019’이 각각 진행된다.
메인게임의 참가팀은 오는 11월2~3일 지역 내 pc방에서 예선전을 통해 4개 팀을 선발하고 11월10일 유앤아이센터 실내체육관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이벤트게임으로 일반관람객이 연예인과 한 팀을 이루는 경기도 예정돼 있다.
메인게임 우승자에게는 최대 100만 원 등 입상자들에게는 성적별로 상품권이 수여된다.
경기와 더불어 ‘온라인게임중독예방’을 주제로 건전한 게임문화를 누릴 수 있는 유익하고 풍성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노영래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e-스포츠가 청소년을 위한 스포츠와 여가종목으로 인정받고, 기성세대의 게임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를 희망하는 화성시 청소년들은 16일부터 인터넷(http://bitly.kr/q3MY4jx)에서 접수할 수 있다.
신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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