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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2리 마을 한가운데 공장 건설, 주민 강력 반발
시는 적법 답변만, 주민대책위 구성 후 대응방안 모색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0/02/0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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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신면 매화2리 마을 한가운데 건설되는 방음벽 공장. 인가로부터 불과 몇미터 옆에 건설중이어서 주민들의 우려가 크다.     © 화성신문

서신면 매화2리 마을 한가운데에 대형 공장이 들어오면서 주민들이 소음피해, 환경피해, 일조권침해 등을 우려하면서 크게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의 반발에 따라 화성시 관련부서가 현장을 방문하고 조사에 나섰지만 주민을 위한 특별한 방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적법한 절차를 거쳤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어 주민들의 가슴만 타고 있다. 

 

문제가 되고 있는 곳은 서신면 매화리 643-3번지 일원, 이곳은 매화2리 마을의 중심지역이지만 지난해 10월 방음벽 제조 공장신설허가가 났다. 공장은 지상2층, 연면적 863㎡규모다. 

 

공장 건설이 시작되면서 주민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공장이 마을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원료와 제조제품인 방음벽을 납품하는 대형 화물차들로 인한 대기오염과 소음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특히 공장이 주택과 바로 인접해 있고 심할 경우 몇미터 떨어지지도 않은 상황이어서 소음·환경피해와 더불어 일조권 침해도 우려된다는 것이 주민들의 하소연이다. 

 

이같은 주민들의 하소연에도 불구하고 화성시는 공장 설립 허가와 관련해 적법한 절차를 거쳤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서신면도 마땅한 대응책은 없다는 답변이다.

 

서신면사무소 관계자는 “현장을 살펴본 결과, 마을의 중심지에 공장이 들어서니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고 일부 소음과 차량 진출입에도 불편함이 발생할 수는 있을 것 같다”면서도 “면차원에서 적법하게 인허가를 내준 공장을 제재하기는 힘든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매화리의 한 주민은 “마을 한가운데 공장이 들어서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게 됐는데 허가에 문제가 없다는 말만 하는게 말이나 되는가?”고 따져 물었다. 

 

주민들은 지난 12월 화성시에 집단민원을 내고 공동대응에 나서는 한편, 31일에는 주민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김두연 매화2리 이장은 “주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화성시가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하고 “주민들과 함께 모든 수단을 강구해 문제에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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