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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신문 전문가칼럼 화성춘추(華城春秋) 46] 나의 리더십 탐구여행
김원석 협성대학교 교수/경영학박사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20/02/2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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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석 협성대학교 교수/경영학박사     © 화성신문

지난 주에는 핀란드 헬싱키대학에서 리더십을 가르치는 교수와 서울에서 만남을 가졌다. 최근에 중국에서 청소년리더십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강연을 다녔는데, 코로나 때문에 중국을 가지 못하고 서울에서 보낸다고 연락이 왔던 것이다. 그 분과 나는 일면식도 없지만 토마스 고든이라는 같은 선생님한테 배웠다는 이유로 우리는 금방 가까워져서 두 나라간의 청소년 리더십 문제를 놓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마침 필자가 공역한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 해를 거듭할수록 독자수가 늘어나고 교육 프로그램 역시 성공을 거두게 됨에 따라 한편으로는 좋은 책을 소개했다는 자부심을 갖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 때문에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던 찰나에 좋은 동지를 만난 것이다. 둘 다 학자이기 이전에 교육자이기 때문에 먼저 양국 간의 리더십에 관심을 갖고 대화를 나누었다. 

 

그동안 리더십 연구는 주로 정치학자들의 관심사였고, 주된 리더십 연구의 대상은 정치인들이었다. 지금도 이러한 전통이 남아 있어서 리더십 연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위대한 정치인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것이다. 이때의 연구는 주로 리더들의 자질 내지는 특성을 찾아보려는 연구가 주종을 이루었다.

 

그 후 ‘리더란 태어나는 것이 아니고 만들어지는 것이다’라는 이론이 널리 퍼지면서 과연 리더들의 어떤 행동이 유효한가를 놓고 많은 연구를 해왔다. 그 결과 성공적인 리더는 과업지향적인 행동과 관계지향적인 행동이 모두 훌륭한 리더라는 연구 성과를 얻었다. 

 

여기에 반기를 든 것이 바로 리더십 상황이론으로써, 그것이 모든 경우에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리더십 상황이론의 대표적인 주자는 폴 허시와 켄 블랜차드이다. 1980년대만 하더라도 이 두 사람은 단연 최고의 리더십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있었던 것이다. 필자가 가장 처음 만난 리더십 전문가가 바로 켄 블랜차드였고, 폴 허시가 있었던 오하이오대학교로 리더십 연구를 위해 교환교수로 다녀온 것도 전혀 우연만은 아니었다.

 

오하이오대학교에서 있는 동안 여러 리더십 강좌를 공부할 수 있는 특권을 누렸고,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소화해내느라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공부하였다. 아무튼 미국에 있는 동안 가장 좋았던 점은 미국 전역에서 리더십 대가들의 강연회를 찾아다니면서 직접 만나거나 가까이에서 접해볼 수 있었던 것이다. 그 이후에 필자는 시간 나는 대로 리더십 전문가들을 찾아다니면서 공부를 계속해오고 있다.

 

대강 이름만 대라고 한다면, ‘성의 리더십’ 유명한 EQ이론의 창시자 대니얼 골만의 강의를 듣기 위해  시카고까지 갔던 일,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리더십연구소장으로 있는 워렌 베니스의 위성강연을 듣기위해 신시내티까지 갔던 일, ‘선택이론’의 저자 윌리엄 글라써를 만나러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까지 여행했던 일, 그리고 한국에 널리 알려진 ‘리더역할훈련’(L.E.T.)의 저자 토마스 고든을 만나러 갔던 일 등은 힘은 들었지만 매우 의미 있는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그동안의 리더십 연구 성과를 정리하고, 내가 만난 리더십 전문가들의 주요 이론을 정리하고 싶은 욕심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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