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택 경기도의원(좌측 두 번째)이 경기도 교통국과 새솔동 버스교통 문제를 놓고 논의중이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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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택 경기도의원(민주당, 화성2)은 지난 6일 경기도의회 화성상담소에서 경기도 교통국 공무원과 간담회를 갖고 새솔동 버스운행과 관련한 논의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는 박태환 경기도 교통국장, 버스정책과 실무공무원이 참여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오진택 도의원은 그동안 신도시인 송산그린시티 새솔동 형성에 따른 폭발적인 인구유입으로 주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면 추가적인 버스노선 확충과 증차를 요구해왔다.
이날 박태환 경기도 교통국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인천공항버스(7000A번, 새솔동∼인천공항T2)이 신설됐고, 10번 시내버스(중앙역∼송산그린시티)를 이달말부터 2대 증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50-8번 마을버스(남양읍∼송산그린시티)의 경우도 이달말부터 4대(15인승) 증차 운행하고, 12번 일반버스(수원역∼송산고) 7대 계통 분할의 경우 도 조정위원회를 거쳐 9월 진행할 수 있도록 검토를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3103번 직행좌석버스 신설의 경우 송산그린시티부터 서울대입구역까지 10대 신설하는 기존의 계획 진행이 어렵다며, 종점을 석수역으로 해 신설하는 방안으로 서울시와 재협의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10-1번 일반버스(상록수역∼푸르지오6차)의 새솔동까지 노선연장은 운수종사자 부족 등으로, 13번 일반버스(원시역∼송산역그린시티)는 기존 노선과의 중복으로 인한 안산시의 거부로 진행이 어렵다고 밝혔다.
오진택 도의원은 “검토중인 내용들이 (새솔동)주민들의 숙원인 만큼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고 “불수용할 수밖에 없는 노선연장 등도 새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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