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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소방서, 공장화재 낮추기 ‘총력’
맞춤형 대책‧CEO 소방안전 D·N·A 만들기 추진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1/04/0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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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소방서 전경.© 화성신문


  

 

화성소방서(서장 김인겸)가 공장 관계자의 안전의식과 경각심 제고를 위해 맞춤형 공장 화재 저감 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5년간 화성시에서 발생한 화재 3,097건 중 공장화재는 22.9%에 해당하는 709건에 달했다. 원인별로는 전기적 요인 194(27.4%), 부주의 181(25.5%), 기계적 요인 141(19.9%) 순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근무시간(9~18) 367, 취약시간(0~9) 185, 야간시간(18~24) 157건 순으로, 주로 공장운영 시간에 화재가 발생하지만, 관계자가 없는 취약시간에도 적지 않게 발생했다.

 

화성소방서는 그동안 공장 화재예방을 위해 1:1 방식의 멘토링과 QR코드를 활용 안내문과 화재사례를 전파하는 등의 대책을 자체적으로 추진했다. 그러나 소방서 단독으로 추진하는 대책이어서 공장 관계자들에게 미치는 파급력이 크지 못한 상황이었다. 이에 화성소방서는 올해 공장화재를 실질적으로 낮추기 위해 공장 경영진과 실무진의 안전의식 제고에 초점을 둔 맞춤형 화재저감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안전 관련 즉각적인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CEO대상으로 소방안전 DNA만들기를 추진한다. ‘소방안전 DNA’란 소방 관련 자료(Data)를 분석하고 협의회(Network)를 구성해 맞춤형 활동(Action)을 한다는 의미로, 관내 공장 CEO가 참석하는 각종 기업인협의회를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해 실질적인 소방안전시설의 투자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둘째, 공장시설의 중간관리자인 소방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화재안전관리 실무회의를 열고 주요 화재 원인과 예방사항 등 집중적인 교육을 통해 소방안전관리자들의 역량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셋째, 공장 자체적으로 자율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점검결과를 소방서에 통보하도록 해 보완사항이 있거나 컨설팅을 요청하는 대상에 대해 안전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인겸 화성소방서장은 매주 대형공장을 선정해 관계자들과 영상회의를 실시하고 있다전년도 보다 공장화재를 단 한건이라도 낮추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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