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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정주 신임 화성시의회 의장
“화합‧소통하는 강한 화성시의회 만들 것”
각급 상임위원회 중심의 의정활동 확대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6/07/0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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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의회 제7대 후반기 의장으로 김정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취임했다.


 김정주 신임 의장은 삼괴 중·고등학교를 거쳐 한경대학교와 동 산업대학원 원예학과를 석사 졸업했다. 국민생활체육 화성시축구연합회장, 화성문화원 이감사, 화성청년회의소 초대회장을 역임했으며, 6대 화성시의회로 정치에 입문해 6대 전반기 복지환경위원장을 거쳐 제7대 의원으로 재선에 성공한 바 있다


 김정주 의장은 특히 새누리당 소속으로 화성시의회 6, 7대 의원으로 선출된 후 지난 425일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긴 특이한 전력을 갖고 있다. 책임당원 254명과 함께 4.13총선을 앞둔 321일 서청원 새누리당 화성갑 국회의원과의 불통을 이유로 탈당한 후 당적을 변경한 것이다. 이로 인해 새누리당 의원들이 강력히 반발 제7대 화성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도 하다.


 김정주 의장은 이같은 상황을 반영하듯 소통과 화합의 정치를 강조하고 있다. 상생의 열린 의회를 통해 화성발전을 이뤄내겠다는 것이다.


 김정주 의장이 해야 할 일은 너무나 많다. 날로 발전해가는 화성시의 특성상 대규모 사업이 끊이지 않는다. 인구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화성시 집행부가 올바르게 시정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견제해야 한다. 시의회 자체의 능력을 키워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을 굳건히 하는 것도 주요한 업무다. 여기에 정부의 지방재정제도 개편과 관련해 집행부와 함께 저지하는데도 힘을 기울여야 한다. 김정주 신임 의장을 만나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7대 화성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취임하신 소감은
 
 먼저 부족한 저에게 제7대 화성시의회 후반기 의장이라는 커다란 역할을 믿고 맡겨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시의회 의장에 취임하면서 역동적인 화성시의회의 미래를 만들어갈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 골목의 민의를 수렴하고 시민과 함께 하는 소통과 화합의 열린 화성시 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특히 시의원 상호간에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변화와 발전을 도모하는 힘있고 내실있는 강한 화성시의회로 만들 것을 약속드린다.


 시의회 활동을 함에 있어서도 의회 정책의 실질적 구성단계인 상임위원회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할 수 있도록 상임위원회 중심으로 의회를 꾸며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무엇보다 시민을 섬기는 신뢰받는 의회, 화성발전을 위해 함께 뛰는 상생의 열린 의회를 반드시 이뤄내고 또 일궈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화성시민과 화성신문 독자 여러분도 화성시의회의 새로운 도약에 함께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
 
화성시는 신도시 개발등으로 인해 발전을 거듭하며 메가시티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화성시의회의 역할을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화성시는 동탄2신도시, 송산그린시티 등 신도시 개발에 따른 대규모 인구유입에 따라 ‘2035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미래도시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민들의 우리 시의회의 역할에 대한 기대도 당연히 클 것으로 여겨진다.


 시의회 역시 시민들이 시정 발전에 대한 기대 욕구가 커지면서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기대치를 충족시켜야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


 화성시의회는 대립과 갈등의 무대라기보다 초당적 합의를 통해 시가 직면한 긴급한 현안을 처리하는 문제해결의 장으로의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다.


 특히 시민들로부터 의정활동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 민의를 수렴하고 시민과 함께 하는 소통과 화합의 열린 의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화성시의장으로서 의회를 운영함에 있어 중점을 둘 사항은
 
 제7대 후반기 의장 정견발표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의원 상호간에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변화와 발전을 도모하는 힘있고 내실있는 강한 화성시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냉철한 머리와 따뜻한 가슴으로 동료 의원들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소수의견을 존중하는 낮은 자세로 의원들의 뜻을 대변하는데 최선을 다해 여야 한목소리가 될 수 있는 화성시의회를 만들겠다.


 또 하나는 공부하는 화성시의회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집행부에 대한 날까로운 질문과 비판이 있어야 하지만 일부 미약한 부분이 있었던것도 사실이다. 당적에 관계없이 의원들간의 연구모임을 활성화하고 비전을 만들고, 민의를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화성시의회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인선에 어려움을 겪었다.
 
 의원들간의 이견이 있어 부의장, 상임위원장 선정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의원 상호간의 소통과 화합이라는 큰 정치의 틀만 지킨다면 원만히 합의될 것으로 생각된다.


 양당 대표와의 간담회, 각 의원들의 작은 목소리도 새겨들어 하루 빨리 원 구성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개인적으로 당적에 관계없이 모든 의원과 소통하고 화합해 나가고 있다. 7대 후반기 화성시의회는 무엇보다 소통, 화합을 통해 오직 시민을 위한 정치를 펴나가고자 한다.


 일부 의원들도 불만은 있겠지만 소통과 대화를 통해 앞으로의 모든 일을 해결해나갔으면 한다.
 
최근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제도 개편과 관련해 화성시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시의회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제도 개편은 지방자치제도의 근간을 뒤흔드는 일로서 지방정부를 압박하려는 길들이기에 불과하다는 생각이다.


 집행부는 물론 이에 반대하는 타 시의회와의 협조를 통해 올바른 정책이 수립, 시행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

 

 

 

화성신문 독자와 시민들에게 하고픈 말이 있으시다며
   
 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희망으로 제7대 후반기를 맞이했다. 후반기 의정활동은 집행부와의 견제와 균형, 건전한 비판과 감시, 그리고 생산적인 정책 개발로 화성시 의회상을 굳건히 다져 적극적으로 시정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

 

 또한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 우리 62만 화성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의회의 위상을 높여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여론에 항상 귀 기울이며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  


 100만 대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지역의 발전에 시민 여러분도 함께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늘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시길 당부드린다.


 저 김정주를 비롯한 18명의 의원들은 시민에게 다가서는 화성시의회을 위해 열심히 뛰고 또 뛰겠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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