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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서정은 화성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화성시 농업을 전국 최고로 성장시킬 것”
농업분야 6차 산업 적극추진…지역특화작물 개발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6/07/1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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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의 농업을 전국 최고로 키워내겠다” 지난 1일 취임한 서정은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규모면으로 전국 5대 시·군인 화성시의 농업을 전국 최고로 성장시킨다는 각오다.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국제·개방화 시대를 맞아 환경친화적 농업으로 저비용 고품질의 생산기술·시설의 현대화와 자동화를 통해 편리한 영농기술을 개발, 보급하는데 앞장서는 기관. 또 첨단농업의 실용화와 쾌적한 농촌환경 개선, 도시농업 활성화로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운영되고 있다.


 서정은 신임 소장은 이같은 농업기술센터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최고 전문가로 평가된다. 조암이 고향인 서 소장은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농업분야의 공직에 뛰어들어 어느덧 37년의 경륜을 보유한  화성 농업의 역사로 불리기도 한다. 경기도에서 근무하며 각 시군의 농업 우수사례를 파악했던 경험도 화성시의 농업을 전국최고로 성장시키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정은 소장은 “누구보다 직원과 센터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직원들도 나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만큼 큰 부담과 함께 누구보다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함께 생긴다”면서 “직원과의 신뢰와 소통을 통해 조직체계를 확립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화성농업 발전을 위해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6차 산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특화작물 개발에 힘 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정은 소장은 화성시 농업의 발전을 위해 다각도의 방안이 필요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포도명품화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농업분야의 6차산업을 활성화시킨다는 각오다. 특히 농업분야의 6차 산업이 시의 창의지성 정책과 맞닿아 있는만큼 28개에 달하는 체험농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도시민들이 취미생활에 나서고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여기에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농민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조치함은 물론, 농업분야의 새로운 시도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는데도 전력한다는 생각이다.


 서 소장은 특히 농업인의 80%를 차지하는 소농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관심이 크다. 소농들이 고령화되고 판로를 늘리기 어려운 현실에서 시 농정과와 로컬푸드직매장과 머리를 맞대고 소농의 소득증대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현재 로컬푸드의 가공센터가 건설중으로 센터는 농업인의 교육을 책임질 것으로 예상된다.


 화성시 농업기술센터는 현재 장안면에 새로운 신청사를 건설하기로 하고 설계에 들어간 상태다.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가면 2018년 10월 이전을 완료하게 된다. 새로운 청사에서는 현실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시범사업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들을 위한 체험농장, 팜파티, 첨단센터 건립으로 인한 새로운 시대가 원하는 농업의 길을 열게 된다.


 서정은 소장은 “산업화에는 한계가 있는만큼 앞으로 농업이 새롭게 각광받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화성시의 농업인구는 약 8만4,000여명으로 귀농하는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이들을 지원하고 교육하는 것도 바로 서정은 소장이 관심있게 진행하는 사업 중 하나다.


 서정은 소장은 “점점 어려워지는 농업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가기 위해 농촌지도기관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농업인 단체를 육성하고, 농업현장 중심의 지도사업, 농업기술센터 이전 신축, 포도명품화 특화사업소, 농기계 임대사업소 개청에 따른 효율적 운영을 주력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정은 소장은 앞으로 소신있게 화성시 농업을 위해 전력했던 전문가로 기억되는 것이 작은 소망이다.
봉담읍에 위치한 현재의 농업기술센터가 장안으로 이전하는 때. 서정은 소장은 강산이 4번 변한다는 40여년을 화성시 농업을 위해 봉사하며 명예롭게 은퇴하게 된다.


 서정은 소장이 화성시 농업을 위해 전력했던 한명의 전문가가 아닌 화성시 농업을 전국 최고로 성장시킨 인물로 기억되기를 기대해본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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