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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유연석 (사)화성시아파트연합회 신임회장
“입주자대표위한 노하우 전수에 적극 나설 것”
봉사활동 등 새문화 건설·재능기부로 지역발전 견인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6/07/2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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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동대표들이 원활히 업무를 수행해 보다 살기좋은 공동주택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 지난 1일 새롭게 (사)화성시아파트연합회의 대표로 취임한 유연석 회장은 주민대표가 기능을 다할 수 있게 돕는데 열정을 바칠 생각이다.

 

 아파트입주자대표나 동대표로 새롭게 취임한 분들은 큰 열정에도 불구하고 아파트업무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임기의 절반을 아파트 업무를 파악하는데 보내는 경우도 있다.

 

 유연석 회장은 화성시아파트연합회가 보유한 노하우를 이같은 공동주택 대표에게 전달해 보다 손쉽게 업무에 적응함으로서 궁극적으로 화성시 공동주택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생각이다. 실제로 공조, 배관, 전기, 환경 등 주거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이 집합된 아파트의 관리방안을 주민대표가 익히기는 쉽지않다. 연합회는 이같은 상황을 고려해 관련 세미나 등을 열고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유연석 회장은 이와 함께 봉담, 병점, 화산, 동탄 등 지역별 단체들이 더욱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돕겠다는 생각이다.


 유연석 회장은 “각 지역별 연합회의 기능을 강화해 주민들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하고 아파트연합회가 명실상부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주택법의 적용을 받던 공동주택이 오는 8월12일부터는 공동주택관리법의 시행에 따라 주민대표에 대한 회계감사 등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처음으로 공동주택만을 위한 법의 적용을 받는만큼 아파트연합회의 기능을 강화해 주민들을 위한 다각도의 사업에 나설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최근 화성시에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 크게 늘고 있다. 동탄2, 향남2, 남양 등에서 대규모 택지개발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 유연석 회장은 신규 공동주택 단지를 신규회원으로 가입시켜 올바른 아파트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앞장선다는 각오다.


 유연석 회장의 또 하나의 과제는 아파트 즉 공동주택에 대한 지자체의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다.


 유연석 회장은 “자연부락과 달리 아파트 즉 공동주택의 경우 학교, 노인정 등 부대시설 비용을 모두 부담하고 입주를 하게되지만 지원은 턱없이 적다”면서 “서민들이 살고 있는 공동주택에 대한 지원을 보다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유 회장은 특히 아파트 건설연도와 관련해 지원금액도 차별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최근 신규 건설 아파트는 보안을 위한 CCTV 등 주민을 위한 다각도의 시설이 마련된 후 분양이 이뤄진다. 그러나 연식이 오래된 아파트의 경우 이같은 주민편의시설이 모자란 상황, 정부나 지자체의 일부 지원이 있지만 자체 자금이 부족해 시설을 설치, 혹은 개선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유연석 회장은 “노후화된 아파트의 경우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을 보다 확대해 주민들의 안전과 편익을 확대시켜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시대에 맞춰 공동주택의 문화도 바꿔야 한다는 것이 유 회장의 생각이다. 지난해 말 아파트연합회는 화성시 자원봉사센터와 MOU를 체결하고 봉사에 적극나서기로 했다. 앞으로 각 단지별로 봉사단체를 구성해 환경 개선 등을 함께해 나가고 더 나아가 주민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아파트 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유연석 회장은 “메가시티를 꿈꾸는 화성시의 대부분의 인구 증가는 공동주택에서 이뤄질 것”이라며 “아름답고 살기좋은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아파트연합회와 각 아파트 단지들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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