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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발브 노동조합,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7/08/1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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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발브 노조원들이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공연에 나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화성신문

남양읍에 위치한 신한발브 노동조합이 지난 14일 구내식당에서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신한발브노조 조합원 220여 명을 비롯해 민주노총과 인근 노동조합, 화성희망연대 등 지역사회에서도 대거 참석해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경기도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30년전 노동자대투쟁을 통해 민주노조를 건설한 이후 많은 변화를 만들어왔고 지금 또다시 격변기를 맞이하고 있다진정한 노동해방을 위해서 현장에서 조합원들이 주인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홍성규 화성희망연대 공동대표는 노동조합은 '우산'이다. 아직도 이 우산을 쓰지 못한 노동자들이 열에 아홉이다. 지난 30년간 역사를 써오신 것처럼 앞으로의 30년간 이 우산을 주변에 널리 나눠주며 새로운 역사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문하용 신한발브 노동조합 위원장은 무엇보다 어려운 시기 묵묵하게 서로를 믿으며 함께 이겨내온 우리 조합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촛불혁명 이후 노동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지금까지의 모습 그대로 앞으로도 쭉 함께 가자고 소감을 밝혔다.


 


서민규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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