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부경찰서는 추석 명절을 맞아 북한이탈주민에게 사랑의 선물을 전달했다.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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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동부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이중호)는 지난 22일 함께하는 풍성한 한가위를 위해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情 나눔’ 행사를 열었다.
최근 탈북민 재입북 사건이 우리 사회에 큰 파장을 준 가운데, 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탈북민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보안협력위원회는 최일선에서 실질적인 탈북민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특히 매년 명절마다 고향을 그리워하는 탈북민들에게 백미‧생필품 등 나눔 행사로 꾸준한 선행을 베풀고 있다.
이번 ‘사랑의 情 나눔’ 행사를 통해 전달된 생필품은 관내 탈북민 170가구에 배포될 예정이다.
박형준 화성동부경찰서 서장은 “탈북민 정착관리에 어려움이 있지만 가까운 생활권에서 보안협력위원회의 지원이 있어 감사하다”면서 “탈북민들의 범죄피해를 수시로 상담해 법치주의에 대해 일깨워 주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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