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향토박물관에 마련된 ‘매향리의 기억’ 기획전시전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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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검정시험이 끝난 고3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화성시에서 열린다.
화성시향토박물관이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아홉의 묘(卯)한 산책’으로 개최중인 ‘매향리의 기억 reminiscence 1951-2005년의 이야기展’은 과거 55년간 미 공군 전투비행장으로 사용되다 주민들의 힘으로 되찾은 매향리에 관한 기록들과 강용석, 국수용, 노기훈, 노순택 작가 4인의 시선을 만날 수 있는 기획전시로 내년 1월31일까지 운영된다. 특히 매향리의 향기를 간직한 석고 방향제를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11월28일부터 12월21일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된다. 참가비는 무료로 학생들의 원활한 관람을 위해 45인승 차량 지원도 가능하다.
박미랑 문화예술과장은 “수능을 끝낸 고3 학생들이 그간의 긴장을 풀고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을 원하는 학교 등은 화성시 향토박물관 홈페이지(hsmuseum.hscity.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jyeon629@korea.kr)로 전송하면 된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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