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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건강칼럼13] ‘웃음이 건강의 시작’
이 철 경기웃음치료협회 회장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8/07/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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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철 경기웃음치료협회 회장     ©화성신문

한국1호힐링전문가

 

최근에 필자의 별명 하나가 추가되었다. 경기도를 넘어 내 나라 한국에 힐링을 전하고픈 소망을 담아 정하였다.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별명이다.

 

2018년, 12분마다 치매 진단을 받고 4명 중 1명이 암에 걸리고 OECD 자살률1위의 불명예를 십여년 째 안고 있으며, 성인 5명 중 1명이 우울과 불면에 시달리는 전 세대에 만연한 스트레스로 신음하고 있는 나라, 대한민국을 스트레스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씻고, 헬조선이 라는 단어를 사라지게하는 그날까지 모든 한국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픈 간절함을 담았다. (훗날, 평양에서도 힐링 강의를 하는 멋진 꿈을 꿈꾸고 있다)

 

필자 또한 스트레스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항상 입안에는 혓바늘과 천공으로 힘들었고, 수시로 찾아오는 감기와 몸살은 생활에 고질적인 불편함이었다. 그런데 8년 전 웃음을 만나 고질적인 두 가지 질병을 완치했고, 이제는 대학평생교육원에서, 지역 내 종합복지관에서 힐링과 웃음이 필요한 분들과 지내온 시간이 벌써 수 년이 되었다.

 

웃음치료를 진행해 오면서 늘 느끼는 것 중 하나, 정말 건강의 소중함을 건강할 때는 모른다는 것이다. 또한 웃음의 소중함도 너무 모른다는 것이다. 지금도 주변에 가벼운 질병에서 심각한 질병으로 고통받는 분들을 보면 ‘웃음 치료’를 적극 알리고 싶어진다. 

 

‘웃음치료’ 내 몸을 살리는 기적의 치유법을 알아 보자. 현대 웃음치료는 1960년대 미국의 언론인 노먼커즌스로부터 시작된다. 노먼 커즌스가 웃음의 치유적 효과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그 자신의 갑작스런 불치병을 통해서였다. 53세 되던 해 소련(러시아)을 여행하고 귀국길에 미열과 몸살기가 돌았고 며칠이 지나자 목과 팔다리, 손가락, 다리도 움직일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고 병원 검진 결과 병명은 ‘강직성 척추염’이었다. 

 

허리와 손발을 움직일 수도 없었기 때문에 침대에서 돌아눕거나 손과 발, 목 등의 관절을 움직이는데 엄청난 통증이 동반되었다. 

 

당시 의학기술로서는 치료할 방법이 없었고 항생제와 독한 진통제로 하루하루를 그야말로 버텨내고 있을 뿐이었다. 절망과 좌절의 시간 속에서 한 가닥 희망을 자신에게서 찾아보려 노력했다. 그는 잡지의 기자로, 훗날 편집장으로서 정치 경제 시사 뿐만아니라 의학분야에도 책이나 글을 통해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의사로부터 불치병이라는 진단을 받고 나서 좌절보다는 그것을 이겨내기 위한 처절한 도전을 시작하는데 그 첫 번째가 책에서 길을 찾아보자는 것이었다. 생각이 여기에 미치자 ‘스트레스’라는 용어를 처음 쓴 한스 셀리의 책 내용이 생각났다고 한다. 그 책에 따르면 스트레스나 분노와 같은 정서적인 긴장과 불쾌하고 부정적인 정신이 인체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모든 병은 마음에서 시작된다’ 그렇다면 사랑이나 희망, 웃음과 같은 긍정적인 정서는 반대로 질병 치료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 었다.

 

그 중에서 웃음과 같은 긍정적인 정서는 의지적으로 결심할 수 있었지만 어떻게 이런 상황에서 웃을 수 있는가 하는 것이 문제였다. 한참의 궁리 끝에 자연스럽게 웃음이 나오는 방법으로 코믹 프로를 생각해 내었고 우선, 웃기는 영화를 보기로 했다. 

 

웃긴 영화를 보면서 10분 동안 한 바탕 실컷 웃고 나자 적어도 2시간은 통증 없이 잠들 수 있었고,  웃음의 진통 효과가 없어질 때쯤 되면 다시 웃긴 영화를 보며 웃기를 반복하였고, 그 러면 신기하게도 잠시 아픔을 잊을 수 있었다. 

 

이에 노먼 커즌스는 웃음의 치유력을 확신하고 마음껏 웃기 위해서 아예 퇴원하여 호텔 방에 들어가 느긋하게 웃음을 즐기게 되었고. 이런 방법으로 8주가 지나자 손가락 하나를 움직일 수 있게 되었고 몇 개월이 되자 목을 ¼쯤 돌릴 수 있었다. 힘든 상황에서도 웃음을 실천하여 부정을 긍정으로 승화시켰고 그리고 마침내 강직성 척추염이라는 불치의 병을 완전히 극복할 수 있었다

 

“모든 병은 마음에서 시작된다” 평소 부정적인 생각이나 말을 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매사에 긍정보다는 부정적인 면을 먼저 보려한다는 것이다. 심리학자들의 공통 의견은 우리 인류의 진화는 긍정의 생각보다 부정의 생각이 4배정도 많다고 한다. 그렇기에 지금까지 인류가 숱한 어려움 속에서 생존해 올 수 있었으리라. 그런데 그 부정적인 생각 습관이 현대인들의 몸과 마음의 상처로 남아 고통받게 될 줄이야. 그러나 절망하지 말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늘이 무너져도 살 길은 있다. 바로 웃음이 있다.  아무것도 따지지 말고 웃어 보자. 웃어라 그러면 세상도 따라 웃는다. 하루 웃음 권장량 30회를 기억하며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내 몸, 내 마음 건강을 위해 

 

일, 일단 웃자.    

이, 이왕이면 크고 길게 웃자.[30초이상]

삼, 삼 세 아이처럼 그냥 웃자. 

사, 사랑하는 마음으로 웃자.

오, 오늘도 웃고 내일도 웃자.

육, 육십 초 웃기에 도전해 보자.

칠, 칠전팔기 정신으로 웃자.

팔, 팔팔할 때 웃자. 를 실천하자.

“밥은 걸러도 웃음은 거르지 말자!” K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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