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복합문화센터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치매와 대사성질환 검진’을 무료로 실시한다. 4일부터 선착순 모집을 시작하는 이번 검진은 화성시 보건소의 전문가들과 함께 체성분검사,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검사 등과 노인 우울증 및 치매선별 검사를 무료로 진행한다.

보건복지부의 조사(2016년 기준)에 따르면 치매환자는 매년 11.7%씩 증가하고 있다. 또한 현대인들은 서구화된 식생활과 지나친 음주, 흡연, 스트레스와 운동부족으로 고혈압, 당뇨, 비만과 같은 각종 만성질환에 노출되어 있다. 이에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초기에 관리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는 기초건강건진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규칙적인 운동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동탄복합문화센터 관계자는 “100세 시대를 맞이해 건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 행동으로 실천하기는 어려운 만큼 이번 검진을 통해 운동, 식이지도를 받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치매와 대사성질환 검진’ 신청은 4~22일까지 선착순으로 이루어지며, 총 70명을 모집한다. 동탄복합문화센터 홈페이지 접수, 수영장 안내데스크 현장 접수, 전화접수(031-8015-8171)로 신청 가능하다.

서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