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복합문화센터가 오는 2020년 1월1일부터 ‘수영장 24개월 수료제’를 시행한다.
동탄복합문화센터 수영장은 2011년 개관이래 수영강습, 자유수영, 생존수영특강 등으로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지만 신규 회원 등록이 어려워 고민을 겪어 왔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기존 회원들의 재등록 이후 남은 잔여분에 대해 신규회원 접수를 받는 방식은 신규회원의 가입이 어려워 신규 강습반 개설시 경쟁률이 7:1에 달하는 상황에 많은 시민들이 수영장 운영방식 변화를 요청했다”며 “지난 9월 2차례에 걸친 시민설명회를 통해 의견수렴 과정을 가진 후 수료제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수영장 24개월 수료제란 개인별 최초 등록일로부터 누적해 최대 24개월까지 수영장을 이용한 후 수료하는 제도다. 수료 이후에는 자유수영 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대기자 관리를 통해 다시 강습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화성시문화재단 측은 수료제 운영을 통해 단기적으로 연간 1,000여 명의 신규 회원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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