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새마을부녀회(회장 이명자)는 지난 11월30일부터 12월1일까지 2일간 종합운동장 내에서 회원 및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와 더불어 '사랑의 이웃돕기 쌀 나눠주기 행사'도 병행 실시했다. 이날 부녀회는 2천포기의 배추로 담근 김장 200통을 200여 장애인 세대에 전달했다. 또 오산시새마을지도자 오산시협의회(대표 최종준)에서 준비한 세마쌀 100포(10kg)는 소년소녀가장, 무의탁노인, 독거노인 등을 직접 방문해 위로의 말과 함께 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부녀회는 지난해에도 김장담그기 행사를 벌여 자활능력이 부족한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세대에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특히 부녀회는 김장 담가주기 행사뿐 아니라 독거노인 효도관광, 헌 교복 물려주기 행사 등을 통해 지역의 수호천사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부녀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관심이 미흡한 곳에 애정과 사랑의 손길을 소리 없이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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